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반도체업황 '낙관론' 다시 힘실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긍정적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11-02 12:00: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반도체업황 전망을 놓고 낙관적 시각이 퍼지면서 미국 주요 반도체기업 주가가 큰 폭으로 올라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반도체업황 '낙관론' 다시 힘실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긍정적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일 "미국 반도체기업 주가가 일제히 크게 상승했다"며 "반도체 수요에 대한 업계의 우려가 일부 해소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1일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 주가는 6.4%, 웨스턴디지털 주가는 9.31%, 인텔 주가는 2.9% 올라 마감했다.

AMD 주가는 11%, NXP반도체 주가는 12.1%에 이르는 상승폭을 보였다.

자동차반도체 전문기업 NXP가 실적 발표회에서 반도체업황 악화의 증거로 꼽히는 수주 취소나 프로젝트 중단 등 징후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힌 뒤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분석된다.

김 연구원은 "자동차 전장부품과 통신, 사물인터넷 등 분야의 산업용 반도체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IT기업들의 5G와 인공지능 서버 구축 확대도 반도체 수요 증가를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최근 세계적으로 번진 반도체업황 불안에 반응해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김 연구원은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에 과도한 우려가 반영되어 있다며 내년 하반기가 가까워질수록 기업가치를 재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박수현 "부동산 공급대책 마련돼 놓아, 발표 시점은 종합적 고려"
신세계백화점 크리스마스 맞아 식음료 특집행사, 모든 지점서 최대 30% 할인
GS리테일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AA등급' 획득, 편의점업계 최초
롯데건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AA등급' 획득, 3년 연속 등급 유지
이재현 CJ 계열사 임직원과 소통 확대, "큰 성과는 늘 작은 조직에서 시작"
SK에코플랜트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AAA' 획득, 3년 연속 최고등급
이재명 "열악한 여건에도 캄보디아 베트남 범죄조직 검거, 경찰에 감사"
영풍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계약 무산돼도 합작법인이 지분 보유, 최종계약 전 지분 이..
이노스페이스 23일 발사 재시도, "안전하고 성공적 발사 위해 최선 다할 것"
우리은행 '서민금융 지원 우수기관' 금감원장상 수상, 새희망홀씨 초과 공급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