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월 셋째주 매매가격 및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
[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7주 연속 둔화됐다. 강남3구와 용산구, 강동구에 이어 동작구와 성동구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집계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3월 셋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주 전보다 0.05% 올랐다. 1주 전(0.08%)보다 상승률이 낮아진 것으로 7주 연속 오름세가 둔화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시장 참여자의 관망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일부 단지에서 하락 매물이 등장하며 가격 조정된 계약이 체결되거나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를 중심으로 실수요가 이어지며 서울 전체로 보면 상승했다”고 바라봤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동작구와 성동구 아파트값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두 지역 모두 1주 전보다 아파트가격이 0.01% 내렸다.
3월 셋째주 강북 14개구 아파트값은 0.11% 상승했다.
용산구(-0.08%)는 이촌·한남동 위주로 성동구(-0.01%)는 옥수·하왕십리동 위주로 하락했다. 중구(0.20%)는 신당·중림동 대단지 위주로, 성북구(0.20%)는 길음·정릉동 역세권 위주로, 서대문구(0.19%)는 홍은·홍제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11개구 아파트값은 0.00% 오른 것으로 집계돼 보합세를 보였다.
송파구(-0.16%)는 잠실·신천동 위주로, 서초구(-0.15%)는 반포·서초동 위주로 하락했다. 영등포구(0.15%)는 신길·영등포동 역세권 위주로, 양천구(0.14%)는 신정·목동 대단지 위주로, 강서구(0.14%)는 가양·염창동 위주로 상승했다.
3월 셋째주 수도권 아파트값은 0.05% 올랐다.
인천 아파트값은 0.00% 상승하며 보합세를 보였다.
부평구(0.04%)는 부평·삼산동 주요 단지 위주로, 미추홀구(0.03%)는 학익·관교동 위주로 상승했다.
다만 중구(-0.08%)는 운서·중산동 중소형규모 위주로, 계양구(-0.04%)는 병방·용종동 위주로, 서구(-0.02%)는 신현·가정동 위주로 하락했다.
경기 아파트값은 0.06% 오르며 1주 전(0.10%)보다 상승률이 0.04%포인트 낮아졌다.
이천시(-0.13%)는 갈산·안흥동 소형 규모 위주로, 화성 병점구(-0.11%)는 기산·병점동 위주로 하락했다.
다만 안양 동안구(0.40%)는 평촌·관양동 대단지 위주로, 용인 수지구(0.29%)는 성복·풍덕천동 위주로, 광명시(0.22%)는 철산·광명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했다.
3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02% 올랐다.
시도별로는 울산(0.13%)과 전북(0.08%), 경남(0.07%), 경기(0.06%) 등은 상승했다. 인천(0.00%)과 부산(0.00%), 강원(0.00%)은 보합세를 보였고 충남(-0.08%)과 대구(-0.04%), 제주(-0.03%), 경북(-0.03%)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시군구 181곳 가운데 지난주보다 오른 곳은 94곳으로 3곳, 보합지역은 5곳으로 2곳 감소했다. 다만 하락 지역은 82곳으로 5곳 증가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