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디스플레이, LCD패널 가격 오른 덕에 3분기 흑자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8-10-24 11:45: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디스플레이가 LCD 패널의 판매가격 상승과 대형 올레드(OLED) 패널 수익 확대로 3분기에는 흑자를 냈다.

LG디스플레이는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1024억 원, 영업이익 1401억 원, 순이익 175억 원을 냈다고 24일 밝혔다. 2017년 3분기보다 매출은 12.49% 줄었고 영업이익은 76.10%, 순이익은 96.33% 급감했다.
 
LG디스플레이, LCD패널 가격 오른 덕에 3분기 흑자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회장.

다만 올해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8.75%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LCD 패널의 가격 상승과 우호적 환율 영향으로 3분기에 흑자를 거뒀다”며 “올레드TV 패널 부문도 5년여 만에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액 기준으로 LG디스플레이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이 41%, 모바일용 패널이 21%, 노트북과 태블릿용 패널이 20%, 모니터용 패널이 18%를 차지했다.

부채비율은 2017년 3분기 90%에서 올해 3분기 119%로 나빠졌고 순차입금 비율도 14%에서 33%로 높아졌다.

LG디스플레이는 “올레드로의 사업구조 전환을 위한 전략적 투자 집행에 따라 부채비율과 순차입금 비율이 나빠졌다”고 말했다.

김상돈 LG디스플레이 최고채무책임자(CFO) 부사장은 “2018년과 2019년은 LG디스플레이가 올레드로 사업을 전환하는데 중요한 시기로 올레드부문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면서 LCD부문의 차별화 전략을 가속화해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