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후대응
Who Is?
기업·산업
금융
시장·머니
시민·경제
정치·사회
인사이트
JOB+
최신뉴스
검색
검색
닫기
기업과산업
공기업
송희경 "한수원 협력업체가 위험업무 도맡아 산업재해도 더 많아"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8-10-12 17:41: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한국수력원자력이 위험하거나 열악한 업무를 협력업체에 넘겨 협력업체 직원이 산업재해사고를 당하는 때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12일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제출받은 ‘한국수력원자력 산업재해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최근 6년 동안 등 한수원과 협력업체에서 모두 204건의 산업재해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
한수원 직원에게 산업재해사고가 일어난 건수는 17건이고 협력업체 직원에게 사고가 난 건수는 187건으로 으로 파악됐다.
협력업체 직원이 사고를 당하는 때가 한수원 직원의 11배에 이르렀다.
산업재해로 사망한 사람은 7명으로 모두 한수원의 협력업체 직원으로 조사됐다.
연도별 산업재해 현황을 살펴보면 2013년 50건(한수원 1건, 협력업체 49건), 2014년 49건(한수원 4건, 협력업체 45건), 2015년 38건(한수원 8건, 협력업체 30건), 2016년 27건(한수원 1건, 협력업체 26건), 2017년 25건(한수원 2건, 협력업체 23건), 2018년 8월 15건(한수원 1건, 협력업체 14건)으로 나타났다.
산업재해 발생 건수는 매해 줄어들고 있지만 한수원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의 산업재해 발생 불균형은 해소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송 의원은 “한수원의 재해사고 사망자가 모두 협력업체 직원인 것은 위험 현장에 협력업체 직원들을 우선 내보내기 때문”이라며 “한수원은 산업재해 방지를 위해 협력업체 직원들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위험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저작권자(c) 비즈니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김수연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씨저널
C
스토리
김희용 TYM 경영권 승계 차남 김식으로 굳혔지만, 모든 자녀 사법 리스크에 '불안불안'
TYM 자사주 12% 있는데 소각 의무화 법제화 촉각, 김희용 슈퍼개미의 경영권 위협 '트라우마'
대동 북미 높은 의존도가 재무 악화 부메랑으로, 김준식 시장 다각화하고 로봇 키우고
많이 본 기사
1
대만언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램 공급가 논의 중단", 1개월 만에 가격 2배로 상승
2
[여론조사꽃] 이재명 지지율 69.1%로 3.9%p 상승, 중도층 긍정평가 74.9%
3
트럼프 "엔비디아 최고 성능 GPU는 미국만 사용", 한국과 연관은 불투명
4
BNK투자 "현대차 목표주가 36만 원으로 상향, 35% 이상 주주환원율이 주가 하방 ..
5
대우건설 원주 재개발 현장서 노동자 1명 사망, 화물 적재 장비에 깔려
Who Is?
이경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
자회사형 GA 흑자전환 이끈 영업전문가, 수익성 강화·내실 다지기 주력 [2025년]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겸 서울신문 회장
호남기반에서 전국구 그룹으로 키워, 인수합병으로 사세 확장 [2025년]
최윤 OK금융그룹 회장
대부업으로 성장한 재일교포 3세, 종합금융그룹 도약 노려 [2025년]
박재원 동국생명과학 대표이사
독일 바이엘 출신 제약업계 마케팅 전문가, 조영제 생산능력 확충 주력 [2025년]
최신기사
[현장] 삼양식품 불닭 이어 원조로 온다, 김정수 36년 만에 '우지라면' 점유율 회복..
해외 매출 늘면 수익성 줄어드는 야놀자, 부킹닷컴 수수료에 발목잡힌 제휴사업
HD현대 3분기 영업익 1.7조로 294.5% 증가 '역대 최대', 조선·기계 호조에 ..
최태원 "젠슨황도 HBM 개발 속도 재촉 안해, SK하이닉스 준비 완벽하다는 의미"
테슬라 미국 이어 중국도 전기차 판매 감소 리스크, 정부 지원 '반토막' 예고
[3일 오!정말] 장동혁 "내일도 너무 늦다. 이재명 재판은 오늘 시작돼야 한다"
넥슨 '아크 레이더스' 글로벌 슈팅 재도전, 이정헌 "이번은 달라" 초반 질주 이어간다
삼성전자, HBM4 핵심 개발진 30명에 5억 규모 자사주 지급
경사노위 위원장에 전 대법관 김지형 임명, "노동법 권위자로 사회적 약자 보호"
[오늘의 주목주] '새 청사진' SK하이닉스 10%대 상승, 코스닥 로보티즈 24%대 올라
댓글 (0)
등록
-
200자
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