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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4월 자동차 수출과 생산 일제히 감소, "부품 공급망 문제로 생산 차질"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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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4월 자동차 수출과 생산 일제히 감소, "부품 공급망 문제로 생산 차질"
▲ 수출용 자동차가 4월3일 경기 평택항에 줄지어 세워져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한국 업체들의 4월 자동차 수출액이 2025년 4월과 비교해 5% 이상 감소했다는 정부 집계가 나왔다. 

반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를 포함한 친환경차 수출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산업통상부는 4월 자동차 수출액이 2025년 4월보다 5.5% 감소한 61억7천만 달러(약 9조3천억 원)로 집계됐다고 20일 발표했다. 

지역별 수출액을 보면 북미(2.4%)와 중남미(23.7%) 및 오세아니아(20.1%)는 증가했다. 

그러나 중동(-38.7%)과 유럽연합(-13.1%) 및 아시아(-31.7%) 지역으로 수출액은 감소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를 포함하는 친환경차 수출액은 13.5% 증가한 25억2천만 달러(약 3조8천억 원)로 나타났다. 

한국 내수시장 판매는 지난해 4월보다 0.7% 증가한 15만2천 대로 파악됐다.

4월 자동차 생산량은 2025년 4월과 비교해 6.1% 감소한 36만2천 대로 집계됐다. 

브랜드별로 보면 기아(0.5%)와 한국지엠(15.4%) 및 KG모빌리티(8.6%)의 생산량은 증가했다. 

반면 르노코리아(-32.3%)와 현대자동차(-16.2%)의 생산량은 감소했다. 

일부 업체의 생산량이 감소한 이유로 부품 공급망 차질과 주요 차종의 신차 및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출시에 따른 대기 수요가 꼽혔다. 

산업통상부는 “공급망 이슈로 인한 생산 차질은 6월부터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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