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8월 경상수지 78개월째 흑자 이어져, 서비스수지 적자폭 줄어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8-10-11 11:43: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8월 경상수지가 흑자를 내면서 78개월 연속 흑자 행진이 이어졌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8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8월 경상수지는 84억4천만 달러 흑자를 냈다. 2012년 3월부터 78개월째 흑자다.
 
8월 경상수지 78개월째 흑자 이어져, 서비스수지 적자폭 줄어
▲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8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8월 경상수지는 84억4천만 달러 흑자를 냈다. 78개월 연속 흑자다. 경상수지 흑자폭은 2017년 8월 60억3천만 달러와 비교하면 40.0% 늘었다. 전달인 7월 경상수지 흑자 87억6천만 달러보다는 3.65% 줄었다.

경상수지 흑자폭은 2017년 8월 60억3천만 달러와 비교하면 40% 늘었다. 전달인 7월 경상수지 흑자 87억6천만 달러보다는 3.65% 줄었다.

상품수지는 112억4천만 달러로 2017년 8월보다 22.4%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21억1천만 달러 적자를 봤다. 적자폭은 지난해 8월 23억3천만 달러보다 9.44%, 올해 7월 31억2천만 달러보다 32.4% 줄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건설 및 지식재산권 사용료 수지 개선으로 서비스수지의 적자폭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임금, 배당, 이자 등 투자소득을 포함한 본원소득수지는 5천만 달러 흑자를 냈다. 송금, 무상원조 등 대가없이 주고받은 금액 차이를 나타내는 이전소득수지는 7억3천만 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상품과 서비스 거래가 없는 자본 유출입을 보여주는 금융계정 순자산은 8월 한달동안 72억8천만 달러 늘었다.

8월 한달 동안 직접 투자는 내국인의 해외 투자가 55억7천만 달러로 나타났고 외국인의 국내 투자는 12억 달러로 집계됐다. 주식, 채권 거래 등 증권 투자는 내국인의 해외 투자가 71억7천만 달러, 외국인의 국내 투자가 56억8천만 달러로 나타났다.

통관 기준으로 수출입 규모를 살펴보면 2018년 8월 수출은 지난해 8월보다 8.7% 늘어나 512억 달러로 집계됐다. 수입은 9.4% 늘어나 443억4천만 달러로 나타났다.

품목별 수출입 규모 변화를 살펴보면 수출에서 반도체(31.6%)는 증가했지만 선박(-73.6%), 가전제품(-26.2%)는 줄었다.

수입에서는 원자재는 25.6%늘었지만 자본재와 소비재는 각각 6.5%, 1.3% 감소했다.

지역별 현황은 중국(20.8%), 동남아시아(19.4%)에 수출이 늘어나고 중동(-8.1%), 유럽연합(-3.6%) 수출은 줄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