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김승연, 한화그룹 창립 66주년 맞아 "혁신의 여정에 종착역 없다"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8-10-10 19:38: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혁신을 강조했다.

10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9일 한화그룹 창립 66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기념사를 통해 “혁신의 여정에 종착역은 없다”며 “혁신의 롤모델로 추앙받던 기업도 시대의 변화를 잘못 따르면 몰락을 면치 못하는 게 엄혹한 현실”이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192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승연</a>, 한화그룹 창립 66주년 맞아 "혁신의 여정에 종착역 없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그는 4차산업혁명 등 급격한 대외환경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전사적 체질 개선과 함께 임직원 모두가 새로운 시대정신을 실천해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다.

각 계열사가 경영조직을 쇄신하고 독립경영과 책임경영을 강화할 것도 당부했다.

김 회장은 지난 8월 발표한 22조 원 규모의 투자계획에 대해 “한화그룹의 역량을 한 단계 높일 전략이자 사회와 약속”이라며 “한화의 미래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해 매출 100조 원 시대를 열어가자는 다짐”이라고 말했다.

다양성과 함께 가는 문화 등 사회적 책임도 강조했다.

김 회장은 “혁신은 동질성이 아닌 다양성의 문화에서 나온다”며 “성공의 결승선까지 혼자가 아닌 함께 가는 문화를 정착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진정성에 기반한 믿음과 신의야말로 경쟁사들이 모방할 수 없는 우리의 핵심 역량”이라며 “‘일류 한화’는 세속적 갑을 문화를 척결하고 상생의 파트너십으로 ‘윈윈’하는 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서 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화그룹은 창립 66주년을 맞아 10월 한 달 동안 계열사 임직원 3400여 명이 참여하는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