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은행 점포 5년간 884곳 줄어, 자동화기기도 1만1682개 사라져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8-10-09 11:47: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은행들이 5년 동안 점포와 무인 자동화기기를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정무위원회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은행 17곳의 오프라인 점포 수는 6월 기준 6768곳으로 나타났다. 2013년 말과 비교하면 11.6%(884곳) 줄었다.
 
은행 점포 5년간 884곳 줄어, 자동화기기도 1만1682개 사라져
▲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KEB하나은행의 점포 수가 가장 많이 줄었다.

KEB하나은행 점포 수는 765곳으로 2013년 말보다 215곳이 없어졌다.

다른 은행들의 점포 감소폭을 살펴보면 KB국민은행 152곳, 한국씨티은행 147곳, SC제일은행 133곳, 우리은행 109곳, 신한은행 72곳 등이다.

현금지급기(CD기)나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 은행의 무인 자동화기기도 많이 사라졌다. 

은행 17곳의 무인자동화기기 수는 6월 말 기준 4만3831개로 조사됐다. 2013년 말과 비교해 21%(1만1682개) 감소했다. 

고용진 의원은 “효율화와 수익성을 위해 은행권의 점포 및 무인 자동화기기 축소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이를 강제적으로 막을 수는 없지만 노인 등 금융 취약계층의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는 이들을 배려한 포용적 금융정책을 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