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삼성중공업이 수주 경쟁하는 인도 해양시설 입찰마감 미뤄져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8-10-05 10:55: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중공업이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는 릴라이언스 해양설비 수주전의 입찰 마감 기한이 미뤄졌다고 외국언론이 보도했다.

노르웨이 해운매체 업스트림은 4일 "인도 에너지회사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가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의 입찰을 당초 9월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오는 15일까지로 연장했다"고 전했다.
 
삼성중공업이 수주 경쟁하는 인도 해양시설 입찰마감 미뤄져
▲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에지나(Egina)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

릴라이언스 프로젝트는 인도 에너지회사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가 인도 동쪽 심해에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계약 규모는 20억 달러 이상으로 추정되며 2021년 중순경 인도받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릴라이언스 해양시설 수주전에서 최소 2곳의 글로벌 조선사들과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쓰이해양개발(MODEC), 테크닙FMC(TechnipFMC)-SBM오프쇼어(SBM Offshore) 컨소시엄이 가장 유력한 경쟁자다. 

업스트림에 따르면 릴라이언스는 이런 컨소시엄 외에도 이탈리아의 사이판과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에도 입찰서류를 준 것으로 추정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경찰청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