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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환의 간절함, “LG V40 씽큐는 수많은 불만댓글 읽고 만들었다"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8-10-04 15: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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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9494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황정환</a>의 간절함, “LG V40 씽큐는 수많은 불만댓글 읽고 만들었다"
▲ (왼쪽부터)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 부사장과 황정환 LG전자 MC사업본부장 부사장, 하정욱 LG전자 단말사업부장 전무가 4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국내 언론을 대상으로 MC사업본부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황정환 LG전자 MC사업본부장 부사장이 LG전자의 새 전략 스마트폰 ‘LG V40 씽큐’를 놓고 자신감을 보였다.

LG전자는 4일 서울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 통합지원센터에서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 LG V40 씽큐 공개행사와 MC사업본부 기자 간담회를 열였다.

행사에는 황 부사장과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 부사장, 하정욱 LG전자 단말사업부장 전무 등 경영진과 기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황 부사장은 “LG V40 씽큐 개발팀은 최근 6개월 동안 수많은 온라인 댓글을 분석하고 수많은 사용자를 직접 만나 LG 스마트폰에 대한 불만과 바라는 점을 철저하게 분석했다”며 “겸허한 마음으로 고객의 쓴소리를 듣고 이를 제품에 반영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얼마나 많은 댓글을 읽었는지 여러분은 상상하기 힘들 것”이라며 “LG전자 스마트폰에 대한 가장 큰 불만이 카메라 기능이라고 판단하고 카메라 기술부터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어두운 곳에서 화질 저하와 긴 셔터 랙, 초점 맞추는 시간 등 고객들이 스마트폰 카메라에서 불편을 느끼는 사항들을 하나하나 확인하고 근본적 해결책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실제 카메라 개발팀이 촬영한 횟수만 수백만 번에 이르고 이를 바탕으로 다른 제품들과 비교하며 철저한 분석을 걸쳤다고 LG전자 관계자는 전했다.

황 부사장은 “움직이는 물체를 정확하게 잡는 기술이나 저조도 환경에서 밝은 것을 구분해 내는 기술 등을 상당히 개선했다”며 “멋있는 장면은 대부분 역광일 때가 많은데 이런 장면을 V40 카메라로 정확하게 표현하는데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밀리터리 스펙을 갖춘 내구성, 나노샌드 블라스트 공법을 활용해 지문이 잘 묻지 않는 글라스 무광을 갖춘 외관, 6.4인치 올레드 디스플레이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황 부사장은 “LG전자 스마트폰이 고객의 신뢰를 많이 잃은 것이 사실이고 아직까지 많은 불신이 깔려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 시점에서 불만 사항을 100% 개선했다고 공언하기는 어려울지 몰라도 직접 써보면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 됐다는 사실을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LG V40 씽큐의 사양은 크기가 158.7 X 75.8 X 7.7mm이고 무게는 169g이다.

색상은 뉴플래티넘 그레이와 뉴 모로칸 블루, 카민 레드 3종이고 칩셋은 퀄컴 스냅드래곤 845 모바일 플랫폼이다.

카메라는 앞면 듀얼, 뒷면 트리플 등 모두 5개가 장착됐다. 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 일반각과 1600만 화수 초광각, 1200만 화소 망원이고, 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 일반각과 500만 화소 광각이다.

후면 카메라 이미지 센서 픽셀은 LG V30 씽큐의 1㎛(마이크로미터)에서 1.4㎛로 40%가량 커졌다. 센서 픽셀은 이미지 센서를 이루는 최소 단위로 렌즈를 통과한 빛을 센서 픽셀이 받아들이기 때문에 크기가 클수록 더 밝게 촬영할 수 있다. 

센서 픽셀이 받아들인 빛을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하는 역할을 하는 이미지 센서 크기도 0.38인치로 LG V30 씽큐보다 18% 이상 키웠다.

디스플레이는 19.5:9 화면비율에 6.4인치 QHD+ 올레드 풀비전이 탑재됐다. 이밖에 붐박스 스피커와 뉴세컨드 스크린, DTS:X 입체 음향, LG페이 등이 적용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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