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신흥에스이씨 상아프론테크 일진머티리얼즈, 전기차 확대의 수혜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2018-09-27 18:33: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전기차 구매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정책이 미국과 일본 등에서 확대되면서 한국 배터리 관련 기업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27일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각국 정부와 완성차기업들이 활발하게 노력하고 있다”며 “전기차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바라봤다.
 
신흥에스이씨 상아프론테크 일진머티리얼즈, 전기차 확대의 수혜
▲ 충북 진천군 한국에너지공단 자동차연비센터의 개방형 전기차 충전소.

미국 캘리포니아주 정부는 전기차 한 대당 지급하는 보조금을 2500달러에서 4500달러로 올리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상향된 보조금은 전기차를 살 때 구입대금에서 차감되는데 구매 후 보조금을 지급하는 기존 방식보다 소비자들의 체감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일본 지방자치단체도 전기차에 보조금을 지급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도쿄는 2019년 4월부터 대당 최소 20만 엔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일본 정부가 2050년까지 일본 기업의 차량 생산을 모두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목표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33~85만 엔의 국가 보조금이 지원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도쿄에서 전기차를 살 때 받는 보조금은 대당 최대 105만 엔에 이르게 된다. 소비자의 전기차 구매 욕구를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

한 연구원은 “전기차산업처럼 2025년까지 연평균 30% 이상 성장할 업종을 찾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신흥에스이씨와 상아프론테크, 일진머티리얼즈, 후성 등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모두 2차전지를 제조하거나 배터리 원재료 및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최신기사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