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계열사인 에이치솔루션이 한화큐셀코리아 지분을 매각해 현금 544억 원을 확보한다.
에이치솔루션은 20일 이사회에서 보유하고 있는 한화큐셀코리아 지분 전부를 한화첨단소재에 매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이치솔루션은 현재 한화큐셀코리아 지분 9.97%((112만 주)를 보유하고 있는데 1주당 4만8571원에 처분해 544억 원의 현금을 확보한다.
에이치솔루션은 “한화첨단소재가 한화큐셀코리아를 흡수합병하면서 한화큐셀코리아의 주주인 에이치솔루션에 합병 신주 대신 합병교부금을 지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거래일자는 11월1일로 에이치솔루션은 이날 한화첨단소재로부터 합병교부금을 지급 받는다.
에이치솔루션은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등
김승연 회장의 아들 3형제가 지분을 100% 보유한 회사로 2017년 10월 한화S&C가 물적분할해 생겼다.
김 회장의 아들 3형제가 지분 100%를 오롯이 보유한 만큼 앞으로 한화그룹의 경영승계 과정에서 중요하게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