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기초연금 수급자 500만 명 넘어서, 수급액도 최대 25만 원으로 인상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8-09-20 18:06: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민연금공단 기초연금 수급자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국민연금은 앞으로 수급 금액도 높이기로 했다.

국민연금은 2014년 7월 424만 명이었던 기초연금 수급자가 2018년 5월 기준으로 500만 명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4년 동안 18%가 늘어났다.
 
기초연금 수급자 500만 명 넘어서, 수급액도 최대 25만 원으로 인상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국민연금 관계자는 “노인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국민연금은 65세 노인과 신청 후 탈락자 등에게 신청 안내를 강화했고 선정 기준액 상향 등 제도도 개선했다”며 “이에 따라 올해 5월까지 24만 명이 새롭게 기초연금 혜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국민연금은 기초연금 수급자를 확대하기 위해 취약계층 등에 1:1 맞춤형 신청안내 등 서비스를 2014년부터 제공하기 시작했다.

국민연금은 몰라서 못 받는 고령자가 없도록 65세에 도달한 사람 20만여 명 전체에게 신청 안내를 진행했다.

그 가운데 저연금자, 무연금자들에게 1:1 맞춤형 안내를 실시하고 단전·단수 가구, 신용위험자 등 기초연금이 꼭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 노인을 찾아 수급 혜택을 받도록 적극적으로 인도했다.

9월부터는 기초연금이 단독가구 기준으로 최대 25만 원으로 인상돼 추석 연휴 직전인 21일 처음 지급된다.

이번 인상은 2014년 7월 기초연금 제도 도입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되는 것이다. 2018년 4월까지 기초연금은 월 20만9960원이었다.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은 “공적연금인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이 기초연금액 인상을 계기로 다층 소득 보장체계의 주축이 돼 65세 이상 노인 생활 안정에 많은 이바지를 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대법원 판결에 '조국 돌풍' 일단 멈춤, 조국혁신당 운명엔 짙은 그림자
녹십자 허은철 '알리글로' 미국 공략 청신호, 내년 역대 최대 매출 바라본다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국민의힘 한지아도 탄핵 찬성 의사,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1표'만 남아
화장품주 고환율과 중국 '겹수혜' 기대, 에이피알 코스맥스 신흥 강자 주목
민주당 전현희 "윤석열 대국민 담화는 대국민 거짓말이자 선전포고"
[12일 오!정말] 정성호 "국정안정을 위해서 한덕수 탄핵은 바람직하지 않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