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한화큐셀 대표에 김희철, 한화토탈 권혁웅, 한화 지주경영 손재일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8-09-14 13:02: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그룹이 한화큐셀, 한화토탈, 한화지상방산 등 3개 계열사의 대표이사를 교체했다.

한화그룹은 14일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이사가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의 뜻을 밝혀옴에 따라 새 대표이사로 김희철 한화토탈 대표이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내정됐다고 밝혔다. 
 
한화큐셀 대표에 김희철, 한화토탈 권혁웅, 한화 지주경영 손재일
▲ 김희철 한화큐셀 신임 대표이사 사장(왼쪽부터)과 권혁웅 한화토탈 대표이사 사장, 이성수 한화지상방산 대표이사.

한화토탈 대표이사에는 권혁웅 한화 지주경영부문 부사장이 사장 승진과 함께 내정됐고, 손재일 한화지방방산 대표이사가 권 내정자 대신 한화 지주경영부문으로 옮겼다.

한화지방방산 대표이사는 이성수 한화디펜스 대표이사가 겸직하게 된다.

한화큐셀을 이끌게 된 김희철 내정자는 그룹 안에서 대표적 ‘글로벌 전략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한화그룹이 태양광 사업에 진출했던 초창기에 한화솔라원 중국법인과 한화큐셀 독일 법인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15년 삼성그룹의 석유화학사였던 삼성종합화학과 삼성토탈 등의 인수 작업에 참여한 뒤 지금까지 한화토탈의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김 내정자는 1964년 생으로 성광고와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마친 뒤 워싱턴 세인트루이스 대학교(Washington Univ. St. Louis)에서 MBA를 취득했다.

권혁웅 내정자는 정유·석유화학·에너지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한화에너지에서 공정·제품 연구실장을 맡은 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1961년 생으로 경기고와 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화학공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성수 내정자는 방산사업의 전략기획 전문가로 꼽힌다. 지난해 한화디펜스 대표이사에 선임된 뒤 영업이익률을 높여 안정적 재무구조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67년 생으로 서울고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 대학교(Harvard University)에서 MBA를 취득했다.

한화그룹이 내정한 새 대표이사들은 계열사의 이사회와 주주총회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중국 전기차 '출혈 경쟁' 시진핑도 손 쓰기 어렵다, 무리한 육성 정책 후폭풍
우리은행 정진완의 공격 경영, 자본비율 열세에도 중소기업 품고 기업금융 강화
포스코이앤씨 '베트남판 판교' 재도전 모색, 정희민 해외사업 확장 본격화하나
"인텔 18A 반도체 수율 삼성전자 2나노에 우위", 첨단 파운드리 경쟁 지속
키움증권 "신세계 주주환원정책 적극성 확대, 배당성향 상향될 가능성"
[부동산VIEW] 6·27대책 이후에도 고삐 조이는 이재명 정부, 시장은 어디로?
키움증권 "GS리테일 하반기도 업황 반전 어려워, 민생지원금으로 일부 방어"
이재명 정부 RE100 속도 낸다, 산단 이어 에너지 '계획입지제도' 도입하나
키움증권 "BGF리테일 2분기 매출 성장률 기대이하회, 고정비 증가 부담"
[여론조사꽃] 김건희 구속수사 '필요하다' 80.6%, TK지역도 75.0%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