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한국은행 부총재 윤면식 "통화정책이 부동산만 겨냥할 수는 없다"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8-09-14 11:14: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가 부동산 문제만 겨냥한 통화정책을 펼칠 수는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윤 부총재는 14일 서울 중국 한국은행 본부에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통화정책이 주택 가격이나 거시경제 안정을 위해 중요하지만 부동산만 겨냥할 수는 없다”며 “경기와 물가 같은 거시상황, 부동산 가격을 포함한 가계부채와 금융 안정을 종합적으로 감안해야한다”고 말했다.
 
한국은행 부총재 윤면식 "통화정책이 부동산만 겨냥할 수는 없다"
▲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

윤 부총재는 “완화적 통화정책이 주택 가격을 포함한 여러 자산가격의 상승 요인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최근 주택 가격 상승은 전반적 수급 불균형, 특정 지역 개발계획에 따른 기대심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내놓은 9.13 부동산대책이 주택 가격의 안정 효과를 거둘 것으로 봤다.

윤 부총재는 “한국은행도 주택 가격 급등에 각별한 경계심을 지니고 지켜보고 있다”며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대책은 수급이나 세제, 금융 면에서 이전보다 크게 강화된 대책으로 주택 가격 안정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낙연 국무총리의 ‘금리 인상을 고민할 때가 됐다’는 발언을 놓고선 윤 부총재는 “원론적이지만 금융통화위원회는 한국은행법에 따라 중립적·자율적으로 이뤄져야하며 지금 그렇게 하고 있다”며 “이 총리의 말을 종합해보면 그런 취지로 말씀하신 것으로 이해한다”고 말했다.

윤 부총재는 “금리와 관련해 여러 의견들을 듣고 있지만 특별히 구애받지 않고 중립적으로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은행 컨소시엄'에 우선 허용하는 방안 추진
우리은행 희망퇴직 접수, 특별퇴직금으로 기본급 최대 31개월치 지급
삼성전자, 임직원 성과보상 위해 자사주 2조5천억 규모 매수하기로
이마트의 신세계푸드 공개매수 목표 달성 실패, 계획 물량의 29%만 청약 응모
[6일 오!정말] 이재명 "부정선거 중국이 뭐 어쩌고 이런 정신나간 소리해서"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4550선 상승 마감, 장중 사상 첫 4600선 돌파
국회 법사위 '통일교 특검·2차 특검 법안' 안건조정위 회부, 8일 본회의 통과 어려워져
현대제철, 현대IFC 지분 전량 우리-베일리PE에 3393억 받고 매각 계약
[오늘의 주목주] '엔비디아 협력 기대' 현대차 주가 13%대 상승, 코스닥 HPSP ..
'3중고' 신협중앙회 회장 된 고영철, '건전성 회복' '내부통제 강화' 무겁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