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모건스탠리 반도체리포트로 또 '휘청'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09-07 10:30: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메모리반도체기업 마이크론 주가가 하루만에 10% 가까이 떨어졌다.

증권사 모건스탠리가 반도체업황을 놓고 또 부정적 전망을 내놓은 탓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모건스탠리 반도체리포트로 또 '휘청'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도 영향권에 들어 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이고 있다.

6일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 주가는 전일보다 9.87% 떨어져 마감하며 4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모건스탠리가 D램과 낸드플래시를 포함한 반도체산업 전반의 침체를 예상하는 보고서를 내놓은 뒤 주가가 무너져 내렸다.

CNBC에 따르면 숀 김 모건스탠리 연구원은 "최근 몇 주 동안 반도체업황이 급격하게 나빠졌다"며 "업황 동향을 점검해 볼 때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D램 수요가 줄어드는 동시에 반도체기업들의 재고량은 늘어나고 가격 부담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낸드플래시는 심각한 수준의 공급 과잉이 계속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반도체 재고량도 갈수록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연구원은 PC와 스마트폰, 서버 등 모든 분야에서 반도체 수요가 급감하며 가격 협상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어 반도체기업들이 성장에 고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7일 삼성전자 주가는 장 초반부터 2%대, SK하이닉스 주가는 4%대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외국 투자기관들을 중심으로 대량의 매도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10월에도 메모리반도체업황에 부정적 전망을 내놓은 적이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이후 급격한 하락세에 접어들어 수개월 동안 반등하지 못했다.

하지만 반도체업황이 예상과 달리 올해 상반기에도 강력한 호조를 보이면서 예측이 일부 빗나갔다.

조셉 무어 모건스탠리 연구원도 8월 초 반도체산업 전반의 평가를 '주의' 수준으로 낮춘 뒤 반도체기업들의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가 테슬라 주주 신뢰 흔드나, "휴머노이드 우위 보여"
테슬라 태국까지 20개국에서 로보택시 인력 채용, "글로벌 확장 포석"
장동혁 쇄신안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겠다", '윤석열 단절'은 언급 없어
니켈 가격 3년새 최대 상승폭 기록, 인도네시아 생산 차질과 중국 투자 영향 
1~11월 세계 전기차 판매 22.9% 증가, 테슬라 '중국 지리차'에 밀려 3위
삼성전자 디자인 총괄 포르치니 "사람 중심 디자인은 미래를 위한 책임"
키움증권 "SK하이닉스 올해 영업이익 103조 전망, 낸드 업황 개선도 가속화"
일론 머스크 xAI 엔비디아 포함 외부서 200억 달러 투자 유치, 목표 초과달성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중서부 전력망 운영사와 맞손, AI 전력 수요 대응
엔비디아 '루빈' AI 반도체에 모간스탠리 낙관적, "메모리가 유일한 제약 요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