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김현미, 주택법 시행령 고쳐 분양원가 공개할 뜻 내비쳐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주택법 시행령을 만들어 공공택지에서 분양되는 주택의 분양원가를 공개할 뜻을 보였다.

김 장관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공공택지 주택의 분양원가 공개를 자유한국당에서 막고 있다며 시행령으로라도 가능하게 해 달라고 요청받자 “2017년에 시행령으로 (분양원가 공개를) 하겠다고 이미 말한 적이 있다”며 “잘 알겠다”고 대답했다. 
 
김현미, 주택법 시행령 고쳐 분양원가 공개할 뜻 내비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 대표는 2017년에 공공택지에서 공급되고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주택 분양가격의 공시 항목을 현재 12개에서 61개로 확대하는 주택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법안은 국회 교통위원회를 통과했지만 자유한국당의 반대에 부딪혀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령 시행규칙 제444호인 ‘공동주택 분양가격의 산정 등에 관한 규칙’만 개정해도 정 대표가 대표발의한 법안대로 분양가격의 공시항목을 확대할 수 있다. 

시행규칙은 시행령의 세부적 부분을 담은 만큼 시행령 개정을 통해 시행규칙의 세부 내용을 바꿀 수 있다. 

분양원가는 2007년 공공아파트와 투기과열지구 안의 민간아파트에 한정해 공개됐다. 그러나 2014년에 민간 아파트의 분양원가 공개제도는 폐지됐다. 

김 장관은 5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도 “집값이 오르는 일이 제일 마음 아프다”며 “한시도 잊지 않고 있고 잠도 잘 못 잔다”고 말했다.

그는 “(부동산 문제는) 서민과 청년의 희망에 바로 연결되는 만큼 주택정책이 다른 어떤 정책보다도 아픈 송곳 같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길을 찾아 꿋꿋하게 가려 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연 12% 금리도 챙기고 저축 습관도 키우고, 추석 아이 용돈 적금으로 굴려볼까
[오늘Who] HLB 회장 진양곤 "담관암 신약 '리픽투' 미국 출시 서두른다, 간암 ..
펄어비스 '검은사막', 12년째 매주 콘텐츠 업데이트로 장수 게임 저력
엔씨 서브컬처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로 일본 정조준, 글로벌 성장 가속
HLB 담관암 신약 '리픽투' 미국 FDA 승인 받아, 김동건 "2차 치료 옵션 제공"
미국 빅테크 데이터센터 투자가 금리 인상 자극, 'AI 버블' 키우는 악순환 고리 낳는다
검찰, 'SM엔터 시세조종' 혐의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2심도 징역 15년 구형
시진핑 미국 국빈방문 2박3일 일정 시작, 트럼프와 무역·AI 현안 논의할 듯
OECD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2.6%에서 3.7%로 대폭 상향, 물가상승률 3.0% 전망
[오늘의 주목주] '냉각 기술' 기대감 SK이노베이션 주가 5%대 올라, 코스피 기관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