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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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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12일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들. |
[비즈니스포스트] 12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삼성SDI 주가가 정규거래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삼성SDI 주식은 전날보다 8.04%(5만5천 원) 내린 62만9천 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34만8940주로 58.5% 늘었다.
시가총액은 50조6883억 원으로 전날보다 4조4322억 원 감소했다. 시가총액 순위는 16위를 유지했다.
현재 주가가 고평가됐다는 증권가 분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정경희 LS증권 연구원은 12일 삼성SDI 목표주가를 기존 61만8천 원에서 59만3천 원으로 내렸다.
정 연구원은 "삼성SDI는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고수익성 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올해 하반기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면서도 "현재 주가는 실적 대비 높은 수준"이라고 바라봤다.
코스피지수도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삼성SDI 주가 하락폭이 더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29%(179.09포인트) 내린 7643.15로 장을 마쳤다.
장 초반 7999.67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며 8천선 돌파를 넘봤으나 이내 하락 전환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코스피는 전기·전자주 중심으로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지만 중동 불확실성 및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경계감 등 영향으로 차익실현 매물 출회하며 2%대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수급주체를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우위, 개인은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외국인투자자는 5조6259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1조2141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6조682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2.81% 하락했다.
3개 종목이 상승했고 25개 종목이 하락했다. 현대차와 삼성생명은 전날과 같은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정규거래 마감 기준 이오테크닉스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이 움직였다.
이오테크닉스 주식은 전날보다 14.57%(7만3천 원) 하락한 42만8천 원에 장을 마쳤다.
국내 대표 반도체주인 삼성전자가 2.28%, SK하이닉스가 2.39% 하락하는 등 반도체주 전반이 약세를 보이면서 이오테크닉스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오테크닉스는 레이저 기반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를 만드는 반도체 장비기업이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2.32%(28.05포인트) 내린 1179.29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투자자가 5095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매수 우위를 보였다.
기관투자자는 2599억 원어치를, 개인투자자는 2203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1.26% 하락했다. 13개 종목이 상승했고 17개 종목이 하락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