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인천석유화학, 재무적투자자의 우선주 대상 700억 배당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8-08-31 18:54: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인천석유화학이 설립된 뒤 처음으로 700억 원 규모의 배당을 실시한다. 

SK인천석유화학은 31일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대상으로 1주당 1만26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배당총액은 700억3972만 원가량이다. 
 
SK인천석유화학, 재무적투자자의 우선주 대상 700억 배당
▲ 최남규 SK인천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

SK인천석유화학은 SK이노베이션의 100% 자회사지만 이번 배당은 보통주를 대상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SK이노베이션은 배당을 받지 않는다.

재무적 투자자(FI)인 신한프라이빗에쿼티와 스톤브릿지캐피탈 등이 배당금을 통해 투자금 일부를 회수하게 된다. 

SK인천석유화학은 2012년 신한프라이빗에쿼티와 스톤브릿지캐피탈을 대상으로 8천억 원 규모로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했다. 

SK이노베이션은 당시에 2019년까지 SK인천석유화학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거나 웃돈을 얹어 상환전환우선주를 되사주는 방식 등으로 재무적 투자자들의 투자금을 회수해주기로 계약했다. 재무적 투자자는 이번 배당으로 투자금 일부를 회수하게 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