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국민연금공단과 손잡고 해외봉사활동을 펼친다.
우리은행은 22일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손태승 우리은행장,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이배용 코피온(COPION) 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 22일 서울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은행과 국민연금공단이 연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봉사단 발대식' 에서 손태승 우리은행장(오른쪽 첫 번째),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왼쪽 첫 번째)이 봉사자 두 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우리은행과 국민연금공단 직원 6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국제개발협력단체인 코피온과 함께 9월2일부터 9월8일까지 태국 촌부리에 위치한 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건물 외벽 도색, 놀이시설 보수, 문화교류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국내에서 거주하고 있는 태국인 다문화가족의 모국 방문 행사도 함께 이루어진다.
우리은행은 8월 기준으로 25개 나라에서 413개의 해외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해외 영업망을 강화하고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통하여 다문화가정에 교육과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손 행장은 이날 행사에서 "우리은행과 국민연금공단이 함께 글로벌 사회공헌이라는 뜻깊은 활동을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은행은 국내외 소외계층을 돕는데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