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공기업

폭염으로 가정 전기요금 대부분 증가, 1.4%는 10만 원 이상 늘어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8-08-22 11:33: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전기요금이 폭염으로 가구 4곳 가운데 3곳에서 높아졌지만 10만 원 이상 증가한 가구 비율은 전체 가구에서 1.4%인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한국전력 검침자료에 따르면 1~12일 검침 가구 874만 곳 가운데 659만 가구의 전기요금이 2017년 같은 기간 보다 올랐다.
 
폭염으로 가정 전기요금 대부분 증가, 1.4%는 10만 원 이상 늘어
▲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

24만 가구는 전기요금이 같았고 190만 가구는 줄어들었다.

요금이 오른 가구는 한 가구당 평균 1만7258원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전기요금이 10만 원 넘게 오른 가구가 전체 검침 가구에서 1.4%를 차지했다.

요금 증가폭은 2만~5만 원이 129만 가구, 5만~10만 원이 35만 가구, 5만~10만 원은 35만 가구, 10만~20만 가구는 6만 가구, 20만 원 이상은 6만 가구 등이다.

폭염 기간을 가장 많이 포함한 12일 검침 가정을 기준으로 보면 62만 가구 가운데 46만 가구의 전기요금이 상승했고 10만 원 이상 늘어난 가구는 전체 가구의 1.9%를 차지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이번에 집계한 전기요금 증가액은 7~8월 적용되는 누진제 한시적 완화 방침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누진제 완화를 적용하면 전기요금은 더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BP금융포럼 in 하노이] 베트남 '녹색금융' 향한 뜨거운 관심, 재무부 헤드 "한국..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신한베트남은행 김대홍 부행장 "디지털 전략 '기본기' 다지..
[BP금융포럼 in 하노이] 베트남무역진흥청 코리아데스크 복덕규 "중소·중견기업 아세안..
[BP금융포럼 in 하노이] 포스텍 최창희 "은행 위험관리 역량 강화할 때, 스트레스테..
이재명 대통령 "공기업 민영화는 신중해야, 국회·여론 수렴하는 제도 마련해야"
국방부 "원잠 2020년대 내로 건조 시작해야, 2030년대 중후반엔 진수 가능"
이재명 대통령 미 전쟁부 장관 접견, "전작권 회복은 한미동맹 발전할 계기"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아시아개발은행 김성수 "부실채권 관리 강화로 베트남 금융안..
산업계 배출권 거래제 재고 촉구, "과한 감축목표 설정되면 배출권 값만 5조"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아세안+3거시경제조사기구 한범희 "위기 대비한 지역 금융안..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