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김경수 드루킹과 대질신문 마치고 귀가, "특검이 답 내놓을 차례"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8-08-10 11:44: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980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경수</a> 드루킹과 대질신문 마치고 귀가, "특검이 답 내놓을 차례"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0일 새벽 '드루킹 댓글조작 공모 혐의'와 관련한 2차 소환조사를 마친뒤 특검 사무실을 나서며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드루킹 댓글조작 공모 혐의'와 관련해 두 번째 특검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김 지사는 드루킹과 대질신문 및 조서 검토가 모두 끝난 뒤 10일 5시20분경 특검 사무실에서 나왔다. 전날 9시25분경 특검에 출석했는데 이로부터 20시간가량이 걸렸다.

김 지사는 취재진에게 "특검이 원하는 만큼, 원하는 모든 방법으로 조사에 협조하고 충실하게 소명했다"며 "이제는 특검이 어떤 정치적 고려도 없이 오직 진실에 입각해서 합리적이고 공정한 답을 내놓을 차례"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댓글조작 프로그램인 '킹크랩' 시연을 보거나 드루킹과 인사 청탁을 주고받은 적이 없느냐는 질문에 "입장이 바뀐 것 전혀 없다"라고 못박았다.

그는 "경남으로 내려가서 도정에 전념하고 경제와 민생 살리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검은 김 지사가 2016년 11월 드루킹이 운영하던 경기도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를 찾아 댓글조작 프로그램인 '킹크랩' 시연을 보고 사용을 승인하고 묵인했다고 본다.

특검은 김 지사가 지난해 12월 드루킹에게 일본의 고위 외교공무원직을 대가로 제시하고 6·13 지방선거를 도와달라고 요구한 것이 아닌지도 의심하고 있다.

김 지사는 6일에도 특검에 출석해 18시간에 걸쳐 밤샘조사를 받았지만 검찰이 시간상 신문을 다 마치지 못해 9일 다시 출석했다. 9일 오후 10시30분부터 10일 오전 2시까지 영상녹화 조사실에서 드루킹과 대질신문을 하기도 했다.

김 지사가 국회의원이었던 올해 2월 드루킹이 의원회관을 찾아가 그를 만난지 약 6개월 만에 마주했다.

드루킹은 김 지사가 2016년 11월 오후 8시경 느릅나무 출판사를 찾아와 킹크랩 시연을 지켜보고 '사용을 허락해달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고 주장한다.

반면 김 지사는 당일 출판사를 방문하긴 했지만 드루킹이 킹크랩같은 댓글조작 프로그램을 보여준 적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롯데그룹, 롯데렌탈 지분 전량 미국계 사모펀드 TPG에 1조3105억 매각
[현장]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노조 2천 명 지방이전 반대 결의대회, "집적으로..
JW중외제약, 통풍 신약 '에파미뉴라드' 다국가 임상 3상서 유효성 확인
펄어비스 2분기 영업이익 676억 7400% 증가, 붉은사막 211만 장 판매
국토장관 김윤덕 "부동산 세제 단계적 시행해 시장 충격 줄여야, 필요한 부분 보완할 것"
경찰 김정수 다올저축은행 대표 피의자 조사, 다올투자증권 3천억 지원 의혹
이재명 '노란봉투법'의 쟁의기준 명문화 주문, "행정해석과 법적 기준 달라"
대신증권 '리테일 강화 승부수' 통했다, 진승욱 부동산 리스크 관리로 발행어음 정조준
삼성SDI GM과 차세대 각형 배터리 개발 협약, 미국 합작법인 지분 모두 확보하기로
동양생명 우리금융의 완전자회사로 편입 완료, 성대규 "핵심 계열사로 자리매김하겠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