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홍종학, 외식업계 소상공인 만나 "최저임금 인상분 보전"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8-08-09 19:30: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1585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종학</a>, 외식업계 소상공인 만나 "최저임금 인상분 보전"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9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외식업중앙회에서 열린 외식업 소상공인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외식업 소상공인들을 만나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담을 줄여주겠다고 약속했다. 

홍 장관은 9일 서울 중구 한국외식중앙회에서 한국외식중앙회 회장단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열고 “통상적 최저임금 인상분 이상은 정부 지원을 통해 보전함으로써 추가 부담을 없앨 것”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홍 장관과 소상공인정책관, 고용부 국장 등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와 제갈창균 한국외식업중앙회장 등 외식업계 관계자 24명이 참석했다.

홍 장관은 “정부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담을 전적으로 서민경제에 가중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대상 확대 등을 내각에 건의해 관철하는 등 현장 애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간담회에서 대기업의 불공정 관행과 높은 카드 수수료, 상가 임대료 등 서민경제의 취약한 수익구조를 바로잡아 소상공인 경영 부담을 낮춰 줄 정부대책을 소개했다.

외식업계는 2006년부터 2016년까지 매출이 50조8923억 원에서 118조8290억 원으로 2배가량 늘었고 사업체와 종사자 수는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지만 과도한 시장 진입으로 폐업률은 다른 산업보다 2배 이상 높다.

5인 미만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사업체가 86.5%를 차지하고 매출액 1억 원 미만은 61.0%에 이른다. 10시간 이상 장기간 노동을 요구하는 특성상 최저임금 인상으로 애로를 겪는 대표적 업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