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보험사, '화재사고' BMW에 자동차보험 손해액 구상권 청구 검토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8-08-08 18:40: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손해보험사들이 차량 화재사고와 관련해 BMW를 상대로 구상권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BMW의 차량 결함으로 발생한 사고에 보험금을 내준 손해보험사들이 그 금액을 BMW로부터 받으려 한다는 뜻이다.
 
보험사, '화재사고' BMW에 자동차보험 손해액 구상권 청구 검토
▲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대표이사 회장이 6일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잇단 차량 화재 사고를 놓고 머리 숙여 사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8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주요 손해보험사들은 BMW를 상대로 구상권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구상권이란 남의 빚을 대신 갚아준 사람이 채무 당사자에게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하는 권리를 말한다.

손해보험사들이 BMW를 상대로 구상권을 청구하면 완성차 제조회사를 상대로 한 첫 구상권 청구가 된다.

보험사들은 화재사고가 발생한 차종인 BMW 520d을 비롯해 여러 차량의 화재사고와 고장 수리 등에 따른 보험금을 고객에게 지급했다. 

지난해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수입차의 손해액은 1조541억 원이었는데 BMW 차량과 관련된 손해액이 2329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최근 수년 전부터 유사한 화재사고가 발생했지만 BMW가 책임을 피하면서 손해보험사들은 구상권을 청구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BMW가 차체 결함을 인정하고 차량 42종 10만6천여 대를 리콜하기로 한만큼 손해보험사들이 BMW를 상대로 구상권을 청구할 여건이 마련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입수한 국토교통부 보고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7일까지 한국에서 화재가 난 BMW 차량은 모두 34대였다. 

손해보험사들은 올해 뿐만 아니라 최근 수년 간 발생한 BMW 차량사고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MW가 손해보험사들의 구상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소송을 제기하는 방안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