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하나카드와 손잡고 통신비 할인 혜택을 강화한 신용카드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하나카드와 단독 제휴를 통해 최대 월 3만 원의 통신비 할인이 가능한 '유플러스 패밀리 하나카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 LG유플러스 모델들이 '유플러스 패밀리 하나카드'의 통신비 할인혜택을 홍보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들은 1일부터 유플러스 패밀리 하나카드를 사용해 통신비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월 최대 25%의 통신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최대 할인 한도는 전 달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달라진다.
통신비를 제외한 사용 실적이 30만 원 이상일 때는 1만7천 원, 70만 원 이상이면 2만5천 원의 할인 한도가 적용된다. LG유플러스는 10월 말까지 할인한도를 각각 2만 원, 3만 원으로 적용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통신비 제휴 할인은 공시지원금이나 선택약정할인과 관계 없이 적용되며 카드를 신청하고 휴대폰을 장기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은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새라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이번 제휴로 업계에서 가장 많은 통신비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새로운 제휴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들의 통신비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