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건설

현대시멘트, 한일현대시멘트로 이름 바꾸고 분기배당 근거 마련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07-27 11:27: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시멘트가 회사이름을 한일현대시멘트로 바꾸고 분기배당을 실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현대시멘트는 27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회사이름을 한일현대시멘트로 바꾸는 정관 변경 안건을 승인받았다.
 
현대시멘트,  한일현대시멘트로 이름 바꾸고 분기배당 근거 마련
▲ 이주환 한일현대시멘트 사장.

한일현대시멘트는 2017년 7월에 한일시멘트에 인수된 이후에도 회사이름을 현대시멘트로 유지했다.

한일현대시멘트는 “한일시멘트에 인수가 마무리된 이후 조속한 경영 정상화에 초점을 뒀다”며 “이제는 한일시멘트와 현대시멘트가 협업을 통해 경영효율성을 높이고 시너지를 창출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한일현대시멘트와 한일시멘트는 결속력을 더욱 강화해 50년 동안 축적한 설비 운영능력을 교류하고 물류기지 합리화 등 생산성 증대와 수익 창출에서 다양한 시너지를 내기로 했다.

한일현대시멘트는 분기배당을 실시할 수 있도록 정관을 바꾸는 안건도 승인받았다.

한일현대시멘트는 정관 제36조의2(분기배당) 정관을 새로 만들고 “사업연도 개시일부터 3월과 6월, 9월 말일 현재의 주주들에게 분기배당을 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한일현대시멘트 최대주주는 에이치엘케이홀딩스(84.56%)다. 에이치엘케이홀딩스는 한일시멘트와 사모펀드 LK투자파트너스가 현대시멘트를 인수하기 위해 만든 특수목적법인이다.

에이치엘케이홀딩스의 최대주주는 엘케이제3호기업재무안정사모투자합자회사(51.28%)다.

이사회 소집과 관련한 정관도 변경했다.

기존에는 대표이사만 이사회를 소집할 수 있었지만 정관 변경으로 앞으로 이사회 의장도 이사회를 소집할 수 있게 됐다.

한일현대시멘트 이사회 의장은 허기호 한일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이 맡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LS증권 "휴메딕스 필러 수출 국가 확대, 스킨부스터 사업 본격화"
신한투자 "달바글로벌 내년에도 실적 50% 이상 성장률 유지 전망, 해외 유통 채널 다..
교보증권 "오리온 매출액 두 자릿수 성장, 코코아류·유지류 원가 부담 여전"
LG유플러스 해킹 서버 폐기 의혹에 "계획된 폐기, 의혹과 무관한 서버"
김범수 1심 무죄·부실 키이스트 매각 'SM엔터 호재', K팝 종가 위상 회복하나
DS투자 "SK바이오팜 관세 적극적 대응, 2nd 파이프라인 도입은 지연 중"
'4년차' 드림에이지 첫 대형 신작 '아키텍트' 공개, 정우용 실적 가뭄 속 '단비' 기대
하나증권 "SK바이오팜 2026년도 꾸준한 성장 예상, 2nd 제품 도입 임박"
[현장] 한성일 차백신연구소 대표 "대상포진·동물항암제 집중, 2027년 본격 매출 목표"
삼성전자 송재혁 CTO "반도체 협력 물리학 넘어 지구화학, 생물학으로 확장되고 있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