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효성티앤씨, 스타트업과 손잡고 친환경가방 내놔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8-07-26 16:42: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효성티앤씨, 스타트업과 손잡고 친환경가방 내놔
▲ 효성티앤씨는 26일 플리츠마마와 함께 재활용 폴리에스터 원사를 활용한 친환경 니트백, 파우치 등 가방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플리츠마마가 효성의 재활용 폴리에스터 원사인 리젠을 활용해 만든 가방의 모습.
효성티앤씨가 스타트업과 함께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가방을 선보였다.

효성티앤씨는 26일 플리츠마마와 함께 재활용 폴리에스터 원사를 활용한 친환경 니트백, 파우치 등 가방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플리츠마마는 친환경 패션 아이템 개발을 위해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플리츠마마는 원단을 재단하고 봉제하지 않아 자투리 원단을 남기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브랜드다. 

플리츠마마의 친환경 가방 제작에 쓰인 원사는 효성 2008년에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젠’이다. 수거된 페트병을 작게 조각 내고 칩으로 만든 뒤 실 모양으로 추출해 만든다.

조현준 효성 대표이사 회장은 “친환경 가치를 중심으로 하는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은 더 이상 일시적 유행이 아니다”라며 “효성도 친환경 제품 개발을 확대하는 동시에 국내외 스타트업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서도 지속가능한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왕종미 플리츠마마 대표이사는 “리젠은 재활용 원사지만 기능이나 품질 면에서 일반 제품과 전혀 차이가 없다”며 “친환경이라면 흔히 고리타분한 디자인을 떠올리기 쉬운데 이런 편견을 깨기 위해 유행에 뒤처지지 않는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노동장관 김영훈, '쿠팡 야간노동' 놓고 "특수한 경우이니 할 수 있는 조치 먼저 하겠다"
SKC 양극재 사업 진출 취소, "전기차 캐즘 장기화 및 2차전지 경쟁 심화"
SK차이나 사장에 박성택 전 산업차관 내정,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 차원
SH 행복주택 2368가구 공급,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대상 공공임대
신한금융 회장 진옥동 1월 대통령 중국 순방 동행, 금융지주 회장 중 유일
한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2% 수준으로 낮아질 것, 환율 영향 지속 점검"
롯데손해보험 경영개선계획서 내야, 금융위 상대 '적기시정조치 집행정지' 가처분신청 기각
[31일 오!정말] 민주당 박수현 "국민의힘이 남 탓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증권사 IMA 돌풍에 예금시장 판도 바뀔까, 은행권 상품전략·영업 정비 총력전
웹젠 신작 출시 본격화, 경영복귀 김병관 '뮤' 아성 뛰어넘는 존재감 드러낼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