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최종구 윤석헌 "금융위와 금감원 앞으로 한 목소리 내겠다"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8-07-25 14:03: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시장을 향해 같은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겠다는 뜻을 내보였다. 

최 위원장과 윤 원장은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삼성증권 배당사고와 근로자 추천 이사제 등 최근 여러 사안에서 금융위와 금감원이 다른 방향을 내보인 것을 지적받자 그동안 불협화음을 인정하고 앞으로 협의하고 조율하겠다고 대답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084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종구</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29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헌</a> "금융위와 금감원 앞으로 한 목소리 내겠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왼쪽)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에서 각각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유의동 바른미래당 의원은 이날 "2015년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취임한 뒤 첫 방문지로 금감원을 찾아 ‘혼연일체 금융개혁’이라고 적힌 액자를 선물했는데 지금 두 기관을 보면 ‘혼연일체(渾然一體)’라는 말보다 ‘일의고행(一意孤行)’이라는 말이 떠오른다”며 “문제가 닥쳤을 때 금융사들이 겪을 대혼란을 어찌할지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

일의고행이란 다른 사람 말을 듣지 않고 자기 혼자만의 생각을 실행해 나간다는 뜻이다.

유 의원은 “삼성증권 배당사고를 놓고 금융위는 직원의 호기심이었다고 결론을 내렸고 금감원은 고의성이 있었다고 지적했다”며 “또 금융위는 삼성증권이 ‘매도 금지’를 공지한 뒤 주식매도가 없었다고 했지만 금감원은 전체 매도 주문 가운데 78.3%가 공지 후 이뤄졌다고 파악했다”고 말했다. 

그는 “두 기관이 이렇게 같은 사건을 놓고 다른 결과를 낸다면 시장에 대고 누구 말에 귀를 기울이겠느냐고 묻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은 그동안의 불협화음을 인정하면서 이제 현안을 놓고 금감원과 같은 방향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뜻을 내보였다.

최 위원장은 “저와 윤 원장 모두 취임하기 전에 근로자 이사제 등 몇 가지 사안을 놓고 다르게 생각했던 부분이 있었다”며 “윤 원장이 평소 생각했던 것과 달리 금융위의 뜻에 맞추겠다고 한 부분도 있고 금융위도 금감원과 같은 방향을 찾아가면서 협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원장도 겸허히 지적을 받아들이며 금융위의 상황을 고려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원장은 “내가 부족한 점이 있어서 금감원 쪽에서 많이 생각했던 것 같다”며 “이제부터는 금융위가 정책과 감독을 모두 아울러야 하는 상황을 함께 생각해서 엇박자라는 문제가 줄어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그리어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나 보던 숙청 정치"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LG디스플레이, 1천억에 중국 난징법인 차량용 LCD 모듈사업 매각
비트코인 1억478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투자심리 개선 조짐
고려아연 작년 매출 16.5조 영업익 1.2조로 '역대 최대', 핵심광물 수요·가격 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D램·낸드 가격 따라간다, '20만 전자' '100만 닉스'..
KT 이사회 재편 시동, 사외이사 신규 선임 논의 돌입 '전면 교체할지 주목'
한화에어로 작년 매출 26.6조 영업익 3조 '역대 최대', "올해 방산 수출은 호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