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이동걸 "대우조선해양 정상화 아직 멀어, 노조 파업은 불상사"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8-07-24 18:16: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의 파업 준비에 부정적 태도를 보였다. 

이 회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우조선해양 노조가 이성적으로 판단해 파업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우조선해양의 정상화 과정에서 파업이 일어나는 것은 불상사”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94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동걸</a> "대우조선해양 정상화 아직 멀어, 노조 파업은 불상사"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대우조선해양 노조가 회사의 1분기 흑자 전환을 이유로 기본급의 4.11% 인상 등을 요구하면서 파업 준비에 들어간 데 부정적 평가를 내놓은 것이다.

이 회장은 “대우조선해양이 정상화 기반을 닦았다고 평가하려면 향후 2~3년을 더 지켜봐야 한다”며 “노조가 그동안 노력한 것은 알지만 일시적 흑자에 따른 과도한 요구는 굉장히 불행한 결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바라봤다. 

그는 대우조선해양의 매각방안을 놓고 “현재 조선업 2사나 3사체제 등의 이야기가 정부에서 많이 나오고 있다고 들었다”며 “시점을 명시할 수 없지만 앞으로 정부의 청사진이 나오면 그것에 맞춰 최대한 정상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신규 거래처를 찾아 산업은행의 영업기반을 다지고 수익성을 높이는 데에도 집중할 방침을 내놓았다. 현재 산업은행의 거래처는 8천여 곳 정도다.

그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신규 거래처를 얼마나 찾는지가 내부 경영평가에 중요한 요소로 들어가 있다”며 “산업은행이 중견기업을 찾아 지원하는 체제로 바뀌고 있으며 적은 지점 수를 극복하고 거래처를 꾸준히 찾으면 수익성도 장기적으로 탄탄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산업은행의 투자금융(IB)을 놓고는 “산업은행은 고객에게 돈만 빌려주는 것이 아니라 일부에게 시장상품도 제안할 수 있는 강점을 기업투자금융(CIB)부문에서 지니고 있다”며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의 대출로 시작해 나중에 상장까지 시키는 ‘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 플러스 자유적금과 같은 수신사업도 마케팅을 강화해 확대할 뜻을 보였다.

그는 “3개월 전에 서울 지하철 2호선 88편 가운데 40편에 예금상품 광고를 냈더니 일주일에 100명씩 신규 고객이 생기고 있다”며 “다음 단계로 방카슈랑스 광고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