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관세청, 대한항공 이용한 밀수 혐의로 조현아 구속영장 신청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8-07-23 18:51: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관세청이 대한항공 항공기 등을 통해 해외에서 산 개인물품을 관세를 내지 않고 들여온 혐의로 조현아 전 칼호텔네트워크 사장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이날 밀수와 관세포탈 혐의로 조 전 사장 구속영장을 인천지방검찰청에 신청했다.
 
관세청, 대한항공 이용한 밀수 혐의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434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현아</a> 구속영장 신청
조현아 전 칼호텔네트워크 사장.

조 전 사장은 해외에서 구매한 개인 물품을 관세를 내지 않고 대한항공 항공기 등을 통해 몰래 국내로 들여온 혐의를 받는다.

관세청은 6월4일과 6월8일, 7월3일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조 전 사장을 불러 조사했다. 조 전 사장은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관세청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어 구속수사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이번 주 안에 조 전 사장을 구속영장을 청구할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관세청은 5월 경기도 일산의 대한항공 협력업체와 직원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밀수품으로 의심되는 2.5톤 분량의 상자들을 발견했다.

입수한 상자 표면에는 한진 총수일가를 뜻하는 ‘코드명’이 적혀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세청은 대한한공 직원 60여 명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도 진행했는데 이를 통해 조 전 사장의 밀수와 관세포탈 혐의를 입증할 만한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에 '크리스마스 마켓' 펼쳐져,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