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폴리염화비닐(PVC) 등 기초 석유화학 제품의 수익성이 하락하면서 2분기 실적이 줄어든 것으로 추정됐다.
▲ 김창범 한화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19일 한화케미칼 목표주가를 기존 4만 원에서 3만 원으로 낮춰 잡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8일 한화케미칼 주가는 2만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백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이 원재료 나프타 가격이 오르면서 2분기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폴리염화비닐(PVC)의 스프레드(제품가격에서 원재료 가격을 뺀 값)가 줄었다”며 “이에 따라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기초소재부문의 실적이 축소된 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