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건설

감정원 "하반기에 수도권과 지방 주택매매가격 더 벌어질 수도"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07-12 12:32: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수도권과 지방의 주택 매매가격이 더욱 벌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감정원 부동산연구원은 12일 서울 강남구 한국감정원 서울사무소에서 ‘2018년도 상반기 부동산시장 동향 및 하반기 전망’을 발표했다.
 
감정원 "하반기에 수도권과 지방 주택매매가격 더 벌어질 수도"
▲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하반기 주택 매매가격을 보면 수도권은 0.2%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지방은 0.9%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국적으로는 0.1%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채미옥 한국감정원 부동산연구원 원장은 “주택 입주물량 증가와 지역산업 경기 침체, 금리 인상 압박, 보유세 개편 등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며 “주택공급이 증가하는 지역이나 지역산업 경기가 침체되는 지역은 가격 하락세가 확대되는 등 지역별 차별화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정부의 대출 규제정책으로 매매거래가 감소하면서 하반기 주택거래량은 37만 건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2017년 하반기보다 거래량이 24.7% 급락하는 것이다.

전세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더욱 침체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연구원은 수도권과 지방의 주택 전세가격이 각각 0.9%, 1%씩 내릴 것으로 봤다. 새 아파트 준공에 따라 입주물량이 늘어나는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 공급이 쏟아져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특히 입주물량이 집중된 경기 외곽지역과 충남, 경남 등은 전세물건이 쌓이면서 미입주와 역전세난이 심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역전세난은 집주인이 전세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계약이 끝나가는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제때 돌려주지 못하는 현상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시진핑 정상회담에서 중국 '신중한 태도' 평가, "미국과 새로운 관계 구축해야"
'삼성헬스' 월 사용자 7700만명, 삼성전자 '종합 건강관리 플랫폼' 도약 청사진 제시
이재명 공약 '서민금융안정기금' 법안 국회 문턱 넘을까, 대위변제율·회수율 쟁점 부상
이재명 연일 '잔인한 금융' 비판, "고리대·도박 망국징조" "서민·포용금융 신속 확보"
구리값 주요국 비축 경쟁에 또 천장 뚫을 기세, 국내 반도체 전력기기 전기차업계 촉각
이마트 14년 만의 최대 1분기 성과 뒤에 그늘, 지마켓 부담에 주주 몫은 줄었다
[현장] 큐로셀 첫 국산 CAR-T '림카토' 상용화 속도전, 김건수 "항암치료 새로운..
쿠팡이츠 김명규 '이익 낼 체력' 만들기 집중, '배민 매각설'에 빈틈 공략 고삐 죈다
신한투자 "국내 전력·태양광·자동차 ETF 수급 지속 개선 중, 반도체 테마 매력도 여전"
기후변화로 미국에서 '물 인플레이션' 심화, 전체 물가 상승률의 2배 웃돌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