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이 평소 농구에 관심이 많은데다 이번 통일농구대회도 그가 지난 4.27 남북 정상회담에서 "경평축구보다는 농구부터 하자"고 제안해 이뤄진 것이기 때문이다.
첫날 1만2천 석 규모의 류경정주영체육관은 경기 시작 1시간 전인 2시30분 쯤 관중석이 꽉 찼다. 1경기인 여자 혼합경기 2쿼터 종료 후에는 취주악단이 ‘고향의 봄’, ‘옹헤야’, ‘쾌지나칭칭나네’ ‘소양강 처녀’ 등을 연주하는 등 응원 열기도 뜨거웠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