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백운규, 미국 의회 주요인사 만나 자동차 관세부과 우려 전달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8-06-28 18:25: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7208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백운규</a>, 미국 의회 주요인사 만나 자동차 관세부과 우려 전달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이 27일 미국 워싱턴DC 의회에서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에드 로이스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 등 미국 의회 주요 인사들을 만나 미국의 자동차 관세부과 움직임과 관련해 한국 정부의 우려를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백 장관이 27일 미국 워싱턴DC 의회를 찾아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 스테니 호이어 민주당 원내총무, 테리 스웰 앨라배마주 하원의원을 잇따라 만나 한국과 미국의 통상현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백 장관은 로이스 위원장과 면담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상호호혜적 교역여건이 형성된 상황에서 미국의 자동차와 관련한 국가안보 조치에 우려가 크다”며 “한미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마련된 자유롭고 공정한 교역기반이 훼손되면 안 된다”고 말했다.

미국 상무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수입산 자동차와 부품 등에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수입산 자동차와 부품 등에 무역확장법 232조가 적용되면 한국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자동차에 20%의 관세가 붙어 국내 자동차업계의 피해가 예상된다.

백 장관은 로이스 위원장과 면담을 마친 뒤 스테니 호이어 원내총무와 테리 스웰 의원을 각각 만나 개정된 한미 자유무역협정과 자동차 관세부과, 미국과 중국의 통상 갈등 등 통상현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백 장관이 호이어 원내총무와 스웰 의원을 만나서도 한미 자유무역협정을 기반으로 한 통상협력에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백 장관은 미국의 고위급 인사들과 통상현안을 논의하고 세계가스총회(WGC) 등에 참석하기 위해 7월1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 머문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르노코리아 올해 임금협상 무파업 타결, 노조 찬반투표 55.8% 찬성 가결
두산 2분기 영업이익 3578억 내 6.3% 늘어, 두산에너빌리티 실적 호조 영향
효성 2분기 영업이익 991억 내 160% 증가, 효성중공업 역대 최대 실적
포스코이앤씨 개포우성4차 재건축 출사표, "도곡에 오티에르 랜드마크를"
한미약품 2분기 매출 3163억으로 4% 감소, 영업이익 604억으로 4% 증가
김성태 기업은행 영업점장 회의, "하반기 최우선 과제는 중소기업 지원 확대"
효성화학 2분기 영업손실 90억으로 적자 대폭 줄어, 매출 6170억 3.3% 증가
SK디스커버리 중간배당으로 1주당 500원, 배당총액 92억 규모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연임 이유 증명, 이익체력 키우며 올해 순이익 4조 겨냥
우리금융지주 상반기 순이익 1조5513억 내 12% 감소, 주당 200원 분기배당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