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셀트리온 주가 상승여력 충분, 세계 바이오시밀러시장 점유율 확대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8-06-28 09:34: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셀트리온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글로벌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점유율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강양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셀트리온 목표주가를 36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셀트리온 주가 상승여력 충분, 세계 바이오시밀러시장 점유율 확대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27일 셀트리온 주가는 전날보다 0.33% 오른 30만2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강 연구원은 “셀트리온이 신제품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와 허쥬마 등으로 유럽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기존 제품보다 빠르게 시장을 침투하고 있어 셀트리온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출시한 트룩시마가 지난해 말 기준 유럽시장 점유율 10%를 차지한 것으로 추산됐다. 기존 램시마 제품보다 2배 가량 속도가 빠른 것으로 파악됐다.

또 올해 내놓은 허쥬마도 유럽에서 9곳 나라에 출시되는 등 트룩시마와 비슷한 영업망을 활용해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늘릴 것으로 예상됐다.

셀트리온은 올해 매출 1조1582억 원, 영업이익 591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13.3% 늘어나는 것이다.

셀트리온이 유럽과 미국에서 램시마 피하주사제형의 판매 허가를 신청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셀트리온 주가 상승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올해 4분기 유럽에서 램시마 피하주사제형의 판매 허가를 신청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에서도 조만간 허가 신청을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스튜디오드래곤 텐트폴 드라마 부진, 한한령 완화 기대"
하나증권 "하나투어 실적 부진 이어져, 중국만 고성장하는 중"
"엔비디아 중국에 신형 인공지능 반도체 출시 임박", H20보다 성능 크게 낮춰
하나증권 "에이피알 보여줄 전략이 많다, 해외 확장 및 압도적 성장"
IBK투자 "카카오 조용한 1분기, 그러나 하반기는 다르다"
과기정통부 유상임 "SK텔레콤 위약금 면제 여부, 6월 조사 결과 뒤 판단"
IBK투자 "넷마블 신작 러시와 수익성 개선으로 다음 스테이지 입성"
IBK투자 "BGF리테일 영업이익 내려앉았다, 중대형 출점 전략은 합리적"
한국타이어 1분기 매출 두 배 넘게 뛰며 4.9조, 영업이익은 11% 감소
네이버 'AI 전략' 통했다, 이해진 복귀 첫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썼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