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국제유가 이틀째 급등, 시장에 원유 공급 부족해질 우려 나와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8-06-28 08:17: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이틀 연속으로 올랐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2014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미국에서 원유 재고가 줄고 국제 원유시장에서 원유 공급이 부족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제유가 이틀째 급등, 시장에 원유 공급 부족해질 우려 나와
▲ 27일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72.76달러, 브렌트유는 런던ICE선물시장에서 배럴당 77.6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7일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72.76달러, 브렌트유는 런던ICE선물시장에서 배럴당 77.6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보다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3.16%(2.23달러), 브렌트유 가격은 1.72%(1.31달러) 올랐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에서 원유 재고가 크게 줄었다”며 “세계적으로 원유 공급이 부족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국제유가의 오름세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미국의 원유 재고는 지난주에 989만 배럴 줄었다.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3주 연속으로 하루 1090만 배럴 정도로 유지됐지만 원유 수출이 하루 300만 배럴 수준으로 늘어난 점이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의 원인으로 꼽혔다.

캐나다 싱크루드 원유 생산시설의 가동이 중단되고 리비아의 정치적 상황이 불안해지면서 원유 생산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이 이란산 원유를 사거나 이란에 투자하는 나라, 기업 등을 예외없이 제재할 방침을 세운 점도 국제 원유시장에서 공급을 부족하게 만들 요인으로 꼽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 '주담대 갈아타기' LTV 70%로 되돌려, "차주 부담 완화"
민주당 허성무 "SK오션플랜트 매각에 기회발전특구가 '먹튀 특구'로 전락"
롯데웰푸드 이색 마케팅 빼빼로데이 대규모로, 이창엽 가격인상 더해 수익성 방어 전력투구
HD현대 부사장 7명 포함 80명 임원 승진 인사, 12월 초 경영전략회의 개최   
코오롱제약 대표에 전승호 겸직, 코오롱그룹 임원인사 14명 중 8명 40대 발탁
국민연금 '홈플러스 투자'로 9천억 손실, 이사장 김태현 "운용사 선정기준 보완 필요"
강호동 금품수수 의혹에 '겸직' 신문사 고액 연봉도 논란, 농협중앙회 지배구조 다시 도..
또 다시 '혁신' 강조한 미래에셋그룹 임원인사, 박현주 고객자산 7천조 기반 다진다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3940선 마감, 장중 3950선 넘기며 사상 최고치
SH 재개발임대주택 1598세대 공급, 11월4일 선순위 청약 개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