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삼성전자 목표주가 낮아져, 2분기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 부진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8-06-25 09:32: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반도체업계 전반에서 성장세가 둔화하는데다 무선사업부문(IM)과 디스플레이부문에서도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7만5천 원에서 6만5천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삼성전자 목표주가 낮아져, 2분기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 부진
▲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대표이사 사장.

삼성전자 주가는 22일 4만6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도체업계에서 이익률이 전반적으로 떨어지면서 삼성전자도 2분기 D램 가격 상승폭이 줄어들고 낸드 가격 하락폭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전자는 2분기 무선사업부문과 디스플레이부문에서 영업이익이 2017년 2분기보다 각각 41%, 88%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이미 이뤄진 대규모 투자에 따르는 감가상각비는 증가해 제조 원가는 빠르게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3분기 반도체 설비 증설과 애플에 보급하는 올레드(OLED) 출하량이 늘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는 2018년 매출 258조8280억 원, 영업이익 64조3162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17년보다 매출은 8%, 영업이익은 19.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