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이주열 "경제성장세와 물가상승률 보며 통화완화 수위 조절"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8-06-19 17:58: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과 유럽의 통화 완화기조로 한국도 자본시장과 물가 변동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앞으로 통화정책은 경제 성장세와 물가 상승률에 따라 통화 완화의 수위를 조정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23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주열</a> "경제성장세와 물가상승률 보며 통화완화 수위 조절"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9일 서울시 중구 본관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오찬간담회에서 “일주일 사이 대외경제 여건이 달라졌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이고 유럽중앙은행(ECB)도 2018년 말에는 자산 매입을 멈출 것으로 예상돼 통화 완화기조가 약해질 것으로 전망됐다”고 말했다.

미국 금리가 인상돼도 한국은 무디스 신용등급이 유지되는 등 대외건전성이 양호해 대규모 자본 유출이 일어나진 않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그는 “기초경제여건이 취약한 일부 신흥국은 자본 유출로 통화가치와 주가가 급락하기까지 했지만 한국은 자본 유출을 우려하진 않는다”며 “다만 신흥국 금융 불안으로 국제투자자들이 리스크에 민감하게 반응해 국내에서도 자본 유출입과 가격 변수의 변동성이 수시로 높아질 수는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결제은행(BIS)연차총회에 참석해 총재회의에서 관련한 논의를 한다고 전했다.

이 총재는 “경제 성장세가 잠재성장률에 부합하고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와 가까우면 통화 완화 정도를 조절할 수도 있다”며 “7월 국내 통화정책에서 구체적으로 밝히겠다”고 말했다.

국내 경제와 관련해 고용은 부진하지만 실물지표 등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국내 경제 성장이나 물가 움직임이 4월 전망에 부합한다고 바라봤다.

가계부채는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지만 가계부채 증가 규모를 낮추는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신용대출 증가 규모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지만 고신용 차주를 위주로 늘고 있고 연체율도 낮아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면서도 “그러나 금리가 높아 정부는 개인사업자대출을 중심으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