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구 신한은행 ICT그룹 부행장(왼쪽)과 이상진 한국표준협회장이 1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은행> |
신한은행이 디지털 상담 서비스인 ‘쏠깃(SOL Kit) 서비스’로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서비스 혁신부문 대상을 받았다.
신한은행은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18년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서비스 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는 매년 ‘대한민국 혁신대상’을 열어 기술·제품·서비스에서 혁신을 이뤄 성과를 낸 기업, 융·복합을 통해 제품 및 서비스에서 새 가치를 만들어낸 기업 등을 선정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디지털 창구로 대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내놓은 디지털 상담 서비스 ‘쏠깃(SOL Kit)’으로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신한은행은 4월부터 영업점 창구에서 태블릿PC를 활용한 상담 서비스인 ‘쏠깃(SOL kit)서비스’를 전국 모든 영업점에서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상담을 신청하면 신한은행 직원이 은행 내부의 상담 콘텐츠 관리포털에 있는 1천여 가지가 넘는 금융상품을 고객 앞에 놓인 태블릿PC에 바로 띄우고 함께 내용을 보며 상담하는 방식이다.
쏠깃 서비스를 놓고 고객과 직원 모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신한은행은 설명했다.
고객들은 어느 영업점을 방문해도 표준화된 상담자료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 직원들은 상담자료를 찾을 때 들던 시간을 줄이고 형식이 달라 발행하는 오해를 없앨 수 있다는 점에 각각 만족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디지털 문서 기반의 디지털 창구를 성공적으로 도입한 데 이어 올해 쏠깃 서비스를 통해 고객상담 서비스의 재정의(Redefine)를 완성했다”며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고객에게 한차원 높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을 계속 추구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