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국제유가 떨어져, 미국 원유 재고와 생산량 모두 늘어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8-06-07 08:02: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떨어졌다. 미국 원유 재고가 시장 예상치보다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6일 배럴당 64.73달러, 브렌트유는 배럴당 75.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5일보다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1.20%(0.79달러), 브렌트유 가격은 0.03%(0.02달러) 하락했다.
 
국제유가 떨어져, 미국 원유 재고와 생산량 모두 늘어
▲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6일 배럴당 64.73달러, 브렌트유는 배럴당 75.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5일보다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1.20%(0.79달러), 브렌트유 가격은 0.03%(0.02달러) 하락했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7일 “미국 원규 재고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떨어졌다”며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기업 PDVSA가 원유 수출 계약을 이행하지 못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음에도 미국 원유 재고 증가세가 더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5월 마지막 주 원유 재고가 270만 배럴, 휘발유 재고는 460만 배럴, 정제유 재고는 216만 배럴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을 넘어서는 수치로 미국 원유 생산량도 2017년보다 하루 147만 배럴 증가한 1080만 배럴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산유국 안에서도 감산 합의 완화를 놓고 국가별로 의견이 갈리고 있다. 이라크 에너지장관은 시장이 안정적이고 원유 가격도 좋기 때문에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담에서 증산을 논의할 필요가 없다고 발언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