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하이닉스, 최태원 철학 구현 위해 공익재단 설립해 인재 양성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8-06-05 16:38: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하이닉스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경영철학인 ‘사회적 가치 창출’을 실현하기 위해 공익재단을 설립한다.

SK하이닉스는 안전·보건·환경(Safety, Health, Environment)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위해 공익재단을 설립하고 10년 동안 약 350억 원을 출연하겠다고 5일 밝혔다.
 
SK하이닉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173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태원</a> 철학 구현 위해 공익재단 설립해 인재 양성
최태원 SK그룹 회장.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안전·보건·환경(SHE)분야는 관심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전문성과 역량 부족으로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공익재단 설립을 통해 안전·보건·환경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설되는 공익재단은 안전·보건·환경분야의 차세대 리더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장학사업을 진행한다. 또 안전·보건·환경 문제의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는 연구학술 활동을 지원한다.

SK하이닉스는 신설되는 재단의 설립에서부터 의사결정 및 운영까지 모두 외부인사로 구성된 위원회와 이사회에 맡긴다는 방침을 세웠다. 기업으로부터의 독립성과 공익성이 중요시되는 안전·보건·환경분야의 특성을 감안한 것이다.

최근 구성된 공익재단의 설립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장재연 아주대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맡는다.

SK하이닉스의 공익재단 설립은 “기업 경영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는 최태원 회장의 철학에 기반을 두고 시작됐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합리적이고 건전하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공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지속적으로 배출돼야 한다”며 “이번 재단 설립이 안전·보건·환경분야 인재들이 성장하고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