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자유한국당, 김성태 단식농성 비방댓글 들어 네이버에 민형사 대응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8-05-31 11:39: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자유한국당이 네이버가 비방 댓글을 방치했다며 민·형사상으로 대응했다.

자유한국당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네이버가 김성태 원내대표의 단식농성 관련 기사에 달린 비방 댓글을 방치했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형사고발을 했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6891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성태</a> 단식농성 비방댓글 들어 네이버에 민형사 대응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박성중 홍보본부장은 “악성 댓글을 방치하고 드루킹의 여론조작 놀이터가 된 네이버 댓글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네이버에 형사·민사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은 28일 서울남부지검과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네이버 고발장을 접수하고 법원에 손해배상 청구도 냈다.

자유한국당에 따르면 5일 네이버 메인 화면에 김 원내대표가 드루킹 특검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하다가 폭행당한 사건을 다룬 기사 12건이 배치됐다.

자유한국당은 이 기사에 13만 개의 댓글이 달렸는데 대부분 욕설과 비하, 조롱 등의 내용이었다고 주장했다.

박 본부장은 “김 원내대표 폭행사건과 관련해 ‘연양갱 테러’, ‘내부자 소행 정황’ 등 근거없는 다수의 기사가 떴다”며 “사건과 무관한 과거 발언 내용을 부정이용(어뷰징)한 기사가 난무했다”고 말했다.

그는 “네이버는 욕설과 비방 댓글을 방치해 이용자를 낚는 방식으로 댓글 장사를 했다”며 “사법 당국이 철저히 조사해 네이버의 댓글 관리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현장] 그래닛셰어즈 CEO 윌 린드 "ETF로 개인투자자 선택지 다양화, 장기 테마는..
대통령실 2차 인선, 정책실장-김용범 경제성장수석-하준경 사회수석-문진영
[단독] 한국연구재단 논문투고 시스템 해킹 피해, 연구자 개인정보 유출 우려
쿠팡 여름 휴가철 맞아 '키즈 서머 시즌오프' 진행, 최대 75% 할인
민주당 진성준 "2차 추경 20조~21조 필요" "상법 개정 최대한 빠르게 처리"
'TV토론 젓가락 발언' 논란 이준석, 국회의원 제명 청원 동의 15만 명 넘어서
삼성전자 갤럭시워치 '수면 무호흡 기능' EU 인증 획득, 70개국 이용 가능
보건복지부,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조정신청 서류 부담 줄이기로
UBS그룹 "삼성전자 HBM3E 12단 엔비디아 인증 아직 대기 중, 4분기에나 공급 ..
비트코인 1억4293만 원대 하락, 트럼프와 일론 머스크 갈등 심화 영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