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네이버 뉴스 알고리듬 검토위 출범, 위원장에 맹성현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8-05-30 12:57: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네이버가 뉴스 서비스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뉴스 알고리듬 검토위원회를 만들었다.

네이버는 29일 퓨터 공학, 정보학, 커뮤니케이션 등 모두 3개 분야의 전문가 11명으로 꾸려진 ‘검색 알고리듬 검토위원회 추천위원회’를 통해 뉴스 알고리듬 검토위원회를 만들고 위원장에 맹성현 카이스트 전산학 교수를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네이버 뉴스 알고리듬 검토위 출범, 위원장에 맹성현
▲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뉴스 알고리듬 검토위원회는 일공지능과 알고리듬을 바탕으로 하는 ‘뉴스검색’을 시작으로 '에어스(AiRS)', '인공지능(AI) 헤드라인' 등 네이버 뉴스홈 기사 배열 알고리듬까지 네이버 뉴스 서비스를 구성하는 핵심 알고리듬 전반을 검토한다.

3분기 네이버 뉴스 서비스의 데이터 처리 및 모델링 과정에서 적절성을 검토한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을 세웠다.

맹성현 뉴스 알고리듬 검토위원회 위원장은 “뉴스 검색과 기사 배열에 이용되는 알고리듬뿐 아니라 인공지능 기계학습 데이터와 실험 절차 등 여러 관점에서 경쟁력 있는 서비스가 개발되고 있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유봉석 네이버 미디어서포트 리더는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에게 네이버 뉴스를 구성하는 인공지능 알고리듬을 검토받고 해당 기술을 통해 서비스 운영 투명성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말 뉴스 서비스 혁신을 위해 ‘운영혁신 프로젝트’ 조직을 새로 만들어 기사 배열과 알고리듬 관련 외부 전문가의 검증을 받겠다고 발표했다.

1월 사용자, 시민단체, 학계, 정계, 언론계 등 외부 인사로 구성된 ‘기사 배열 공론화 포럼’을 구성했다. 3월에는 실제 서비스 이용자로 구성된 ‘댓글 정책 이용자 패널’을 발족해 뉴스 댓글 운영 원칙과 정책 등을 논의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넷리스트와 HBM 특허소송서 최종 패소, 손해배상 3억 달러 판결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역대급 상반기 실적에 ‘월 기본급의 150% 성과급’ 지급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퀄컴 칩과 '헤어질 결심', 노태문 미디어텍 칩으로 원가절감 포석둔다 김호현 기자
포드 보급형 전기차 중심으로 전략 선회, ‘F-150 라이트닝’ 실패 교훈으로 삼아 이근호 기자
중국정부 희토류 통제 강화에 시동 걸어, 글로벌 기업 공급망 다변화 서둘러 이근호 기자
'HBM 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증설 줄어, 중국 일본에 추격 허용할 수도 김용원 기자
TSMC 독일 반도체공장 투자 속도 조절, 수익성 확보 어렵고 리스크는 커져 김용원 기자
하이투자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기대 밑돌 전망, HBM 공급과잉 전환 가능성" 나병현 기자
삼성물산 루마니아 SMR 기본설계 참여, EPC 본계약에다 글로벌 공략 기대 김규완 기자
한수원 체코에서 신규 원전 계약 협상 시작, 황주호 “계약 체결까지 최선” 이상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