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검사 임은정 "검찰 성폭력 감찰하지 않은 김진태 김수남 고발"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8-05-25 18:34: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임은정 서울북부지방검찰청 부부장 검사가 검찰조직 내 성폭력 의혹을 제대로 감찰하지 않았다며 김진태 전 검찰총장 등 전·현직 검찰 간부들을 고발했다. 

임 검사는 25일 검찰 내부 통신망 ‘이프로스’를 통해 “김 전 총장 등 6명의 고발장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검사 임은정 "검찰 성폭력 감찰하지 않은 김진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578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수남</a> 고발"
▲ 임은정 서울북부지방검찰청 부부장 검사.

피고발인 명단에는 김 전 총장과 당시 대검 차장이던 김수남 전 총장, 이모 전 감찰본부장, 장모 전 검찰1과장, 김모 검사, 오모 전 서울남부지검장 등이 포함됐다. 

임 검사는 "이들이 2015년 김모 전 부장검사와 진모 전 검사의 성폭력 의혹이 불거졌을 때 제대로 감찰하지 않았다"며 "조직적 일탈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김 전 부장검사는 2015년 서울남부지검에서 후배 여검사를 아이스크림에 빗대 성희롱한 사실이 알려졌지만 별다른 징계를 받지 않고 스스로 사표를 제출한 뒤 검찰을 떠났다. 

진 전 검사도 2015년 후배 검사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았지만 징계를 받지 않고 사표가 수리됐다. 이후 대기업 법무팀 상무로 취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검사는 “2015년 3월22일부터 대검 감찰제보시스템을 통해 검찰의 조직적 일탈을 두고 감찰과 수사를 수차례 요청했지만 5월4일 김진태 당시 총장의 결재로 감찰이 중단됐다”며 “재정신청을 통해 검찰권과 지휘권은 권력이 아니라 남용하거나 유기할 수 없는 숭고한 의무이고 막중한 책임임을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메모리반도체 호황에 증시 '양극화' 뚜렷해져, JP모간 "2028년도 강세 지속"
신한은행 서울시금고 수성전 '완승', 기관영업 '사기충천' 정상혁 인천시금고 수성으로 ..
'마이크로바이옴 선구자' CJ바이오사이언스 방향 전환, 윤상배 '미래'보다 '생존'에 방점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포드 'CATL 배터리' 미국에서 생산 시작, K배터리 ESS 사..
한화솔루션 6월 신용등급 사수 안간힘, 자구책 마련해 유상증자 3수 만에 성공할까
현대차그룹 최준영 노무총괄 맡자마자 노조 리스크 '발등에 불', 노조 파업 예고에 생산..
한화생명 보험 밖에서도 성장동력 모색, 권혁웅 이경근 해외사업·인수합병 속도
민경권 주주운동본부 대표 "삼성전자 노조 영업이익 기준 성과급 요구는 자본시장 질서 배치"
상장사 합병에 '공정가액' 자본시장법 개정안 국회 통과 앞둬, 일반주주 보호는 논의 중
개인정보위 KT 해킹사고 과징금 6월 결론 전망, 박윤영 최대 1천억 안팎 과징금 부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