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고영 목표주가 높아져, 3D 정밀검사장비 판매확대 예상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8-05-21 08:49: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고영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부품 장착 및 납땜 검사’(AOI)의 매출 성장에다 수술용 로봇 등 신규사업 매출이 더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고영 목표주가를 9만5천 원에서 12만5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고영 목표주가 높아져, 3D 정밀검사장비 판매확대 예상
▲ 고광일 고영테크놀러지 대표이사.

고영 주가는 직전거래일인 18일 9만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고영은 3차원 정밀측정 및 검사장비 제조업체로 전자제품 및 반도체 생산용 3차원 납도포 검사장비(3D SPI)분야에서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2D 부품 장착 및 납땜 검사 장비만을 수년 동안 사용해왔던 글로벌업체들이 3D 부품 장착 및 납땜 검사 장비의 수요를 확대하고 있다”며 “인공지능이 접목된 3D 장비가 스마트 팩토리의 설비로서 불량을 알려주는 차원을 넘어 진단 및 해결법까지 찾아 고영 판매 증가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영은 3D 측정기술을 바탕으로 수술용 로봇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2016년 12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뇌수술용 의료로봇의 제조허가를 받았다. 미국에서는 하버드 메디컬스쿨 산하의 브리검여성병원(BWH)과 뇌수술 로봇을 공동 개발하면서 미국과 글로벌 의료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도 준비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앞으로 미국 식품의약국의 승인이 이루어지면 고영의 4차산업혁명의 상징성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정용진, 지마켓-알리바바 합작법인 이사회 초대 의장 맡아
경제부총리 구윤철 "금투세 재도입 검토 안 해, 분리과세 최고세율 하향 가능"
윤석열 해병 특검 조사에서 수사 외압 혐의 대부분 부인, "격노는 재발 막으라는 취지"
상상인증권 "코스맥스 수익성 둔화 불가피, 3분기 중국 미국서 매출 턴어라운드 긍정적"
이재명 "대주주 아니라 일반 장기 투자자에 세제 혜택 줘야" "국세청 성과 내고 있어"
상상인증권 "유한양행 실적은 유한화학이 이끌어, 공장 증설로 고성장세"
파마리서치 3분기 영업이익 619억으로 77% 증가, 매출도 52% 늘어
한국금융지주 3분기 순이익 6749억 내 115% 늘어, 한국투자증권 2배 증가
넥슨 3분기 영업이익 3524억으로 27% 줄어, 신작 부재 영향
민주당 전현희 "조희대가 내란사건 지귀연에 지정배당 의심, 고발 검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