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금감원, 기업들이 유리한 신용등급 골라 받는 '등급쇼핑' 막는다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8-05-08 11:05: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감독원이 증권 발행 때 유리한 신용등급만 골라받는 기업들의 행태를 바로잡기 위해 제도를 개선한다.

금융감독원은 ‘등급 쇼핑’ 행태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금감원, 기업들이 유리한 신용등급 골라 받는 '등급쇼핑' 막는다
▲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뉴시스>

등급 쇼핑(rating shopping)은 증권을 발행하는 회사가 여러 신용평가회사 가운데 유리한 등급을 부여하는 회사에게만 선택적으로 평가를 받는 것을 말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일부 회사는 여러 신용평가사와 평가계약을 맺은 뒤 불리한 평가를 내린 평가사와의 계약만을 해지하거나 신용등급을 공시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또 유효한 신용등급이 있는 상태에서 추가로 신용평가를 요청하거나 기존의 등급보다 유리한 등급이 나오면 기존에 받았던 등급을 철회하기도 했다.

금감원은 자본시장법 시행령 등 관련 제도의 개선을 통해 증권신고서에 평가계약의 체결과 철회 내역 등을 상세하게 기재하도록 개편방향을 정했다.

발행회사가 평가등급을 통보받은 뒤에는 계약 철회나 신용등급 미공시 전환을 제한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등급쇼핑 행태가 반복되면 신용평가사가 계약해지를 우려해 객관적 평가의견을 부여하지 못할 수 있다”며 “평가계약의 취소·철회와 평가등급의 미공시 전환 내역 등을 정기적으로 제출받아 새로운 유형의 등급 쇼핑 여부를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신기사

삼화페인트 오너 3세 김현정 부사장 최대주주로, 고 김장연 회장 지분 상속
'적기시정조치' 받은 롯데손보, 금융당국에 경영개선계획 제출
[현장] 민·관·정 경제 재도약 한뜻, 최태원 "모든 초점을 성장에 둬야" 김민석 "정..
[오늘의 주목주] '4분기 실적 호조' 셀트리온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현대무벡스..
코스피 2%대 강세 마감 사상 첫 4300선 돌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최고가
하나은행 만 40세 이상 직원 대상 특별퇴직 시행, 최대 31개월치 임금 지급
이재명 신년 인사회서 "국민통합 가장 중요한 과제", 국힘 장동혁은 불참
[현장] 복분자주와 신라 금관 만나다, 다이나믹듀오 멤버 최자가 꺼낸 '가장 힙한 전통'
수출입은행 본부장에 김진섭 이동훈 서정화 선임, 준법감시인은 박희갑
비트코인 1억2899만 원대 상승, 변동 폭 좁아지며 반등 가능성 나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