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7일 고급 오디오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 사운드바(SK10Y, SK8Y, SK5Y)를 국내에 출시했다.
새 사운드바 SK10Y는 LG전자의 독자적 오디오 기술에 영국 메리디안의 신호 처리 기술과 튜닝 기술을 접목해 기존보다 음질을 높였다.
메리디안은 영국의 대표적 오디오 전문기업으로 스피커 및 디지털 사운드 처리기술, 디지털 음원의 규격을 개발했으며 아날로그 및 디지털 오디오 기술을 접목하는 시도를 해왔다.
LG전자는 SK10Y와 SK8Y에 입체음향 시스템 ‘돌비애트모스’를 적용해 음향의 현실감을 높였다. 돌비애트모스는 돌비디지털 사운드에서 업그레이드된 서라운드 음향 시스템이다.
이 제품은 화면에 나오는 사물의 위치에 따라 소리가 나는 방향이 달라지게 한다. TV 화면 속 주인공의 머리 위로 비행기가 날아가면 해당 소리를 TV 시청자의 머리 위쪽에 제공하는 식이다.
소비자들은 LG베스트샵에서 SK10Y와 SK5Y를, 온라인 쇼핑몰에서 SK8Y를 구매할 수 있다. 5월 말까지 사운드바 신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25만 원 상당의 무선 서라운드 스피커를 사은품으로 받는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담당은 “메리디안의 음향 기술과 돌비애트모스의 입체감으로 ‘LG사운드바’만의 고품격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