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중국 스마트폰시장 1분기 점유율 1.3%로 소폭 반등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05-06 13:40: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중국 스마트폰시장에서 점유율 1%대에 진입했다.

6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중국 스마트폰시장에서 120만 대를 출하하며 점유율 1.3%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중국 스마트폰시장 1분기 점유율 1.3%로 소폭 반등
▲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대표이사 사장.

지난해 4분기 0.8%보다는 늘어난 것이지만 과거 삼성전자의 중국 스마트폰시장 점유율을 감안하면 극히 낮다.

삼성전자는 2013년까지만 하더라도 중국 스마트폰시장 점유율이 20%였지만 이후 중국 토종업체들에게 밀리면서 점유율이 급속히 위축됐다.

삼성전자의 중국 스마트폰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1분기 3.1%, 2분기 2.7%, 3분기 2.0%, 4분기 0.8% 등 급속도로 줄어들었다.

올해 1분기 갤럭시S9을 출시하면서 대대적으로 마케팅에 나선 것이 점유율 반등의 배경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 파생모델과 갤럭시A8 파생모델 등 중저가폰 라인업을 확대하는 전략으로 중국시장 점유율 회복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최근 중국 출장에서 샤오미와 삼성전자 스마트폰 매장을 찾는 등 중국 스마트폰시장에서 점유율 회복의 의지를 보였다.

S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스마트폰시장 점유율은 화웨이가 21.2%로 1위이고 오포가 17.4%로 2위, 비보가 15.1%, 샤오미 13.0%, 애플 9.4% 순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