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박창진 등 대한항공 직원 팻말시위, "조현민 갑횡포 중심은 조양호"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8-05-01 16:24: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창진 전 대한항공 사무장을 비롯한 현직 대한항공 직원들이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를 비롯한 총수 일가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박 전 사무장은 1일 서울 강서경찰서 앞에서 ‘사과는 당사자에게, 범죄자는 감옥으로!’라는 팻말을 들고 시위했다.
 
박창진 등 대한항공 직원 팻말시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27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현민</a> 갑횡포 중심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2210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양호</a>"
▲ 박창진 전 대한항공 사무장(오른쪽)이 4월27일 오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앞에서 대한항공 일반노조와 조종사 노조가 주최한 조양호 회장 일가 규탄 집회에서 조 회장을 규탄하는 팻말을 들고 있다. <뉴시스>

조현민 전 전무가 광고대행사외 회의에서 물컵을 던지고 폭언을 했다는 혐의로 1일 강서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되자 경찰서 앞에서 시위를 연 것이다.

박 전 사무장은 “‘땅콩회항’ 이후에도 잠시 시끄러웠을 뿐 총수 일가의 쇼에 금방 잠잠해졌다”며 “이 사건도 한 두달 지나면 다시 묻힐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더 이상 총수 일가의 사죄 쇼에 속지 말아야 한다”며 “미국처럼 징벌적 손해배상을 강화해 막대한 피해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건흥 대한항공 기장도 시위에 동참했다.

이 기장은 대한항공에서 23년 동안 일하고 있는 베테랑 기장으로 ‘조현민, 조현아 퇴진? 두 번 속으면 바보’라는 글이 적힌 팻말을 들었다.

이 기장은 “능력과 자질이 부족한 재벌가가 기업을 제 마음대로 휘둘러서는 안 된다”며 “정치권도 경제민주화를 통해 재벌갑질의 재발을 막을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규남 전 대한항공 조종사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갑횡포 사건은 조 전 전무만의 문제가 아니며 이 문제의 중심에는 조양호 회장이 있다”며 “근본적 책임은 조 회장에게 있으며 총수 일가에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석유 2차 최고가격제 시행, 휘발유 1934원·경유 1923원·등유 1530원
OECD 올해 G20 물가상승률 4% 전망, 한국 경제성장률 2.1%서 1.7%로 하향
정부 복제약 가격 16% 인하키로, 제약업계 "수익 악화·R&D 투자 감소 불가피"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물적 분할 후 '대산석화' 신설, 이후 현대케미칼과 합병
대한항공 13년 간 보잉 항공기 103대 도입, 54조 원 규모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7%대 하락, 코스닥 코오롱티슈..
[채널Who] 처벌은 끝이 아닌 '교화'의 시작, 이재명 정부는 13세의 나이보다 그 ..
CPU 수요 증가에 기판주 수혜, 삼성전기 대덕전자 LG이노텍 기대감 인다
'5월1일 노동절 법정공휴일 지정', 공휴일법 개정안 국회 행안위 통과
교보증권 박봉권 대표 4연임 성공, 이석기와 각자대표체제 유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