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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와 1조4천억 들여 오스트리아 전장회사 ZKW 인수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8-04-26 18: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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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글로벌 자동차용 헤드램프 회사 ZKW를 인수해 자동차 전장사업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26일 이사회를 거쳐 ZKW의 지분 70%를 7억7천만 유로(한화 약 1조108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지주회사 LG가 나머지 지분 30%를 3억3천만 유로(한화 약 4332억 원)에 사들인다.
 
LG전자, LG와 1조4천억 들여 오스트리아 전장회사 ZKW 인수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ZKW는 차세대 광원을 탑재한 프리미엄 헤드램프를 세계 최초로 양산한 오스트리아 기반의 자동차용 헤드램프회사다.

BMW, 아우디, 포르셰 등 글로벌 완성차회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글로벌 프리미엄 헤드램프시장에서 생산량 기준으로 5위 안에 드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매출은 약 12억6천만 유로(한화 약 1조6500억 원)이며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20%의 외형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LG전자는 ZKW 인수를 통해 자동차용 조명사업의 역량을 키우고 장기적으로 글로벌 자동차 전장시장에서 지위를 높일 것을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리어램프 중심이었던 자동차용 조명사업의 영역을 헤드램프를 포함한 모든 부문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인수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LG전자 자동차 전장사업의 성장동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며 “LG전자의 앞선 IT기술과 ZKW의 프리미엄 헤드램프 기술을 결합해 자동차 조명산업을 선도하는 혁신적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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